헌법재판소가 오는 22일까지 예정된 증인들이 출석하지 않으면 재소환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한편 양쪽 대리인에게 23일까지 ‘최종 입장’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헌재가 ‘2월 변론 종결’ 의지를 내비치며 ‘3월 선고’가 가시권에 들어서고 있다. 9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에서 헌재소장 권한대행인 ...
지난해 9월 청와대가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한 뒤 특감실은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타기관에서 파견 온 공무원 대부분은 여전히 특감 사무실로 출근 중이다. 원대복귀를 명할 ‘결재권자’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23일 청와대는 이석수 특감의 사표를 전격 수리했다. 미르·케이(K)스포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고 특검 수사에 훼방을 놓으면서 촛불과 맞서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석 달 넘게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친 국민은 당혹스러워하면서 탄핵이 무산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도 정치권, 특히 야당들은 대통령선거전에만 눈이 멀어, 탄핵 국면을 확실하게 ...
7일 열린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성민(58) 전 더블루케이 대표가 “권력형 비리를 토대로 영업하려는 회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증언했다. 스포츠 컨설팅업체 더블루케이는 최순실씨가 실소유주인 회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심리로 이날 열린 최순실(61)씨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