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23일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을 반대하기로 당론을 결정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지도부는 결정적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정 후보자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24일 국회 인사청문특위 경과보고서 채택과 28일 본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
미국을 방문중인 정동영 의원(무소속)은 18일(현지시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워싱턴으로 초청한 뒤 담판에 나서야 한다”며 두 사람의 직접대화를 북핵문제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NPC)에서 ‘북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연...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가 1970년 미국 마이애미 대학 입학허가신청서에 병역 관련 내용을 허위로 기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백원우 민주당 의원은 18일 “정 후보자가 70년 12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마이애미 대학에 제출한 입학허가신청서의 병역사항 항목에 친필로 ‘병역을 면제받았다’(I am exempted from mili...
민주당이 11일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자율통합을 2014년까지 늦추기로 당론을 정했다. 당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위원장인 최인기 의원은 “지방행정체제 및 자율통합 문제는 국가의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 어젠다”라며 “기본법을 제정해 큰 틀을 제시한 뒤 2014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는 게 ...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로 마주보는 현재의 국회 상임위원회 좌석 배치를 바꿔 여야 의원들이 나란히 앉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계동 국회사무총장은 27일 <한겨레>와 전화통화에서 “상임위에서 여야 의원들이 불필요하게 언성을 높이고 싸우는 배경엔 서로 마주하도록 돼있는 좌석배치 탓도 있다”며 “여야 의원들...
정부와 한나라당은 영화·게임·애니메이션·드라마 등 많은 자금이 필요한 문화상품이 내용은 좋은데도 투자금 부족으로 도중하차하는 일이 없도록 작품 완성을 보증해주는 ‘완성보증보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여당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당정협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27일 나경원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이...
법안 자동상정제 또 주장…민주 “법개정 끝까지 반대” 한나라당이 국회 등원 거부 정당의 보조금 삭감 등 국회를 일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은 곧 국회법 개정안을 확정한 뒤 국회법개정특위에서 이를 추진할 계획이나 민주당 등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장윤석 한나라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