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드러난 ‘40만 달러’ 검찰이 12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돈 600만달러 이외에 40만달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씨에게 전달됐다고 밝힘에 따라, 이 40만달러가 막바지에 이른 노 전 대통령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검찰은 이 새로운 40만달러가 앞서 드러난 600만달러(500만달러...
광범위한 압수수색으로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사이의 거래 내역을 파악한 검찰이 거래의 성격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의형제 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끈끈한 양쪽의 거래도 그만큼 방대해 조사할 게 많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말 박 전 회장의 구속 직후 천...
국가정보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씨의 미국 체류 당시 청와대 쪽과 협의하고 거처 마련 등에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런 사실이 수사에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우선 정보기관이 대통령 가족의 사적 목적을 위해 움직였다는 점에서 부적절성 논란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법률적 부분에...
이인규 중수부장, 직접 구속영장 의견 전달한 듯노 전 대통령쪽 “검찰 통화기록조차 제시 못해”대질불발 싸고도 “박연차는 원해” “박연차도 거부” ‘10시간 힘겨루기’에 대한 양쪽의 평가는 판이했다. 1일 검찰과 노무현 전 대통령 쪽은 전날의 치열한 공방만큼이나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검찰은 ‘혐의 입증에 문제가 ...
노무현 전 대통령은 30일 저녁 식사를 한 1시간과 몇 차례 10분씩 쉰 것을 빼고는 모두 조사를 받는 데 시간을 보냈다. 검찰은 애초 노 전 대통령이 요구할 경우 충분한 휴식시간을 배려하기로 방침을 세웠지만, 시간에 쫓기는 양쪽의 입장이 맞아떨어지면서 결국 ‘집중 조사’를 하게 됐다. 노 전 대통령은 특별조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전현준)는 29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문제 보도와 관련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으나 출석 요구에 불응해 지난 27일 밤 체포된 <문화방송> ‘피디수첩’ 제작진 4명을 석방했다. 검찰은 조능희·송일준 피디와 작가 2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진술을 얻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