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광복절 특별사면은 없다고 밝힌 가운데,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장,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 홍세화 〈한겨레〉 기획위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김상봉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소설가 조세희씨 등 각계 인사 1943명이 광복절에 맞춰 양심수를 모두 석방하고 시국사건 관련자 수배...
“너대신 내가 그곳에 갈 수만 있다면…” ‘미국 대통령과 미국 국민 여러분! 우리 아이들을 꼭 살려 주세요!’ ‘탈레반 분들, 당신들도 가족이 있지요? 우리 아이들을 가족 품으로 보내주세요.’ 피랍자 가족들은 준비해 온 펼침막 4개를 펴 들었다. ‘우리 아이들을 꼭 살려 주세요’라고 적힌 하얀 리본을 단 가족...
‘누가 소송 안 걸어오나?’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국)가 요즘 송사에 휘말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5월2일 이완용·송병준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9명의 후손들이 갖고 있는 땅 154필지 25만4906㎡(추정 시가 63억여원)를 국가에 귀속하기로 결정한 뒤, 빗발칠 것으로 예상됐던 친일파 후손들의 소...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는 25일 교사임용 필기시험에 응시하는 시각장애인 수험생들에게 시험시간을 더 연장해줄 것을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읽는 속도는 일반인들이 글자를 읽는 것보다 2~3배 느리고, 도표 역시 점자로 설명된 내용을 읽어서 이해해야...
병역특례 비리 혐의로 구속된 옛 삼성자동차 전 임원 김아무개(50·현 ㅇ사 대표)씨가 낸 구속적부심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여 김씨를 석방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검찰의 병역특례 비리 수사에서 구속적부심 청구가 받아들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