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애초 한명숙(67) 전 국무총리에게 “9억원을 건넸다”고 진술했다가 재판 과정에서 이를 번복한 전직 건설업자 한만호(50·수감중)씨를 조만간 위증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최근 한씨를 위증 혐의로 소환 조사했으며, 한씨가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의 감방을 압수수색해 ...
프라임저축은행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뱅크런’(예금 인출 사태) 조짐이 일어나는 등 ‘저축은행 쇼크’가 이어지고 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8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고객 3500여명이 410억원의 예금을 인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평소 프라임저축은행의 하루 평균 예금 인출액이 20억원 안팎인 ...
검찰이 프라임그룹의 계열사인 프라임저축은행의 부당 대출 혐의를 수사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8일 프라임그룹 대주주들이 기업들에 한도를 넘겨 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상호저축은행법 위반)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호저축은행법은 저축은행이 개별차주에게 자기자본의 20% ...
경쟁사와 거래를 못 하게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이베이지마켓(지마켓)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다. 공정위가 지마켓의 조직적인 조사 방해 행위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고발한 사안을 검찰이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차경환)는 독점규제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
폭행 사태의 진상을 놓고 고소전으로까지 번졌던 소망교회 사건이, 담임목사 반대파가 불구속 기소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김창희)는 사목 활동에서 배제된 점에 항의하며 김지철(62) 담임목사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아무개(53), 조아무개(61·여) 전 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27일 김영편입학원의 김영택(60) 회장이 법인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단서를 잡고 서울 서초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본사 13층 회장실과 운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감사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김 회장이 2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최윤수)는 27일 김영편입학원의 김영택(60) 회장이 법인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단서를 잡고 서울 서초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본사 13층 회장실과 운영지원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감사보고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김 회장이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