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회가 대선평가 설문조사에서 김한길 의원도 지난해 대선 패배의 책임이 크다는 결과를 얻고도 공개하지 않아 보고서 공정정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대선평가위가 지난 9일 공개한 대선평가보고서에서 한명숙·이해찬 전 대표 등 친노무현계·주류 쪽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대선 패배 책임을 ...
4월24일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틀간의 ‘사전투표’가 선거 판세에 미칠 영향을 놓고 후보 진영마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미리 투표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번에 재보선이 치러지는 12곳의 유권자들은 19~20일(오전 6시~오후 4시)에 사전투표를 할 수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이명박 정부에서 이뤄진 4대강 사업 관련 의혹 조사에 야당 추천 인사를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회 상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단과의 청와대 만찬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한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민주당의 요구에, ‘의혹이 남지 않게 야당 추천 인사도 필요하다면 조사에 포함...
최근 들어 부쩍 민주당 쪽과 ‘교감 행보’를 늘려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1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재선 도전의 뜻은 간간이 내비쳤지만, 민주당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한다면 민주당 당원으로...
“가장 큰 책임은 대선 후보였던 나에게 있다.” 민주통합당 대선평가보고서를 둘러싸고 친노무현계 중심의 주류와 비주류 간 갈등이 커지자, 문재인 의원이 대선 패배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며 당내 논란 확산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전해철·이목희 의원 등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핵심 구실을 한 친노...
5·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이 주류·비주류 갈등구도로 흐르자, 민주통합당에 혁신전대를 위한 계파청산모임까지 만들어졌다. 이번 전대에서부터 ‘계파 줄세우기 투표’를 없애, 계파갈등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생긴 모임이다. 유인태 민주당 의원은 11일 “지난해 대선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계파들의 청산과 혁신전...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로 알려진 국가미래연구원(미래연)이 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장관급만 5명을 배출하는 등 새 정부 최대의 권력집단으로 떠오른 미래연에 기부금 모금을 수월하게 해 준 것은 박 대통령을 의식한 정치적 특혜라는 시비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
“아마 김한길 의원이 될 겁니다.”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 5·4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전망을 물으면 대개 이런 답이 돌아온다. ‘김한길 대세론’이 넓게 퍼져 있는 것이다. 지난해 총·대선 패배의 책임을 친노무현계와 당권을 쥔 주류가 져야 한다는 당원들의 비판여론이 계파 패권주의 청산을 내건 김 의원 지지로 이...
민주통합당 이학영·유인태 의원이 최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등록 자료에서 197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투옥된 데 대한 국가의 손해배상금과 형사보상금을 개인 증액재산으로 신고해 눈길을 끈다. 이학영 의원은 1974년 정부가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의 국가전복 혐의로 투옥됐던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