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30일 당내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낸 노조관계법 중재안을 끝내 밀어붙였다.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회의장 문을 걸어잠근 채 한나라당 의원들과 손잡고 법안을 통과시키는 ‘희한한 날치기’를 연출한 것이다. 그가 앞으로 치를 대가는 혹독해 보인다. 예산안을 놓고 한나...
안에서 회의장 문을 걸어잠갔다. 질서유지권이 발동돼 국회 경위들이 회의장 안팎에 배치됐다. 출입이 막힌 야당 의원들은 밖에서 문을 열라고 두드렸으나,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은 30일 한나라당 의원 8명만 표결에 참가시켜 중재안으로 자신이 제안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안 표결을 강행해 통과시켰...
정부가 낙동강의 강바닥을 파는 준설을 하지 않아도 대부분 유역에서 홍수예방이 가능하다는 보고서를 내고도, 준설을 핵심으로 한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17일 공개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 보고서’를 보면, 낙...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당의 한 의원은 “환경부의 4대강 예산 삭감을 주장하고 있는데, 좀 난감해졌다”고 토로했다. 한나라당이 교묘하게 파고든 반격 탓이다. 그는 “민주당이 국토해양위에서 보 설치, 준설 등의 4대강 예산 통과를 강하게 막지도 않았으면서, 보와 준설을 전제로 한 환경부의 ‘총인처리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