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10·28’ 재보궐 선거 50일을 앞두고 ‘경남 양산’과 ‘안산 상록을’ 공천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나라당은 영남 텃밭에서 치러지는 양산 선거를 최대 승부처로 꼽는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7일 박희태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하고 양산으로 내려가면서 ‘의리’와 ‘실리’ 가운데 택일해야 하는 지도부...
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와 2012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 혁신을 통한 민주개혁진영의 ‘통합’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통합 범위와 수순을 둘러싼 내부 시각차 탓에 진통도 예상된다. 민주당은 지난 4일 ‘혁신과 통합을 위한 뉴민주당 추진위원회’ 위원장에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임명한 데 이어, 당 최고위...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민생 포장마차’ 주인으로 변신해 전국 민심 탐방에 나선다. 천 의원은 보좌진과 함께 트럭에 포장마차를 싣고 14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목포, 부산, 춘천 등 전국 17개 도시를 돌기로 했다. 이들은 매일 저녁 포장마차를 열어 서민들과 소주잔을 기울이기로 했다. 천 의원은 6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거대 여당에 맞선 범야권의 ‘선거연합’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1일 서울 언론회관에서 ‘2010년 진보개혁 서울시장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는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가 한데 모여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를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