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18명이 목숨을 잃은 참사를 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우면산 산사태를 천재지변이라고만 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는 서울시가 꾸린 조사단이 지난 9월 ‘사실상 천재지변’이라고 발표한 것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어서 피해 보상 논란 등에 ...
나경원 ‘유세 대장정’닷새간 서울 48개 당협 방문봉사활동 등 밑바닥 훑기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막판 주말유세 전략은 ‘밑바닥 훑기’다. 21일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5일까지 닷새 동안 서울 48개 모든 당협을 방문하는 ‘유세 대장정’을 펼친다. 나 후보 쪽은 이미 구별로 맞춤 공약을 소개해놓은 홍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전시성 사업으로 꼽히는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향후 추진 여부는 오 전 시장이 그만둔 뒤에도 서울시의 ‘계륵’으로 남아 있다. 사업의 80%가 완료됐다지만, 삽을 뜨지 않은 사업도 있는데다 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유력 후보도 있기 때문이다. 한강르네상스의 53개 사업 가운데...
서울시가 보여주기식 토건사업과 전시성 복지에 머무는 동안 자치구들은 오히려 발빠르게 움직였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시민들의 끓어오르는 복지에 대한 요구를 읽어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은 너나 없이 복지 공약을 앞세웠다. 이후 자치구들은 육아, 교육, 보건, 취업 등 거의 전방위 영역에서 고샅고샅 ...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약으로 내놓은 강북지역 재건축 연한 완화 방침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쟁점 중 하나로 떠올랐다.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쪽은 이를 이명박·오세훈 전 시장의 뉴타운 정책과 다를 바 없는 ‘토건정책’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10일 서울 프레스센터(한국언론회관)에서 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