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서울시의원들이 자연경관지구에서의 무분별한 호텔 건립을 막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중인 가운데, 남산 중턱 자연경관지구에 자리잡은 신라호텔이 면세점 등 건물 증축을 위해 서울 중구청에 건축규제 완화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한겨레>가 28일 입수한 신라호텔의 ‘자연경...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초단체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 조례 제정이나 일회성 비용 지원은 옛말이다. 창업을 위한 교육부터 창업 이후 법률 지원까지 자치구의 손이 안 가는 데가 없다. 지난달 11일 개강한 강동구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에서는 경력 25년차 농부와 경력 16년차 치과 전문의, 전...
서울시가 북한산을 관통하는 은평새길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북한산을 보호하려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이를 막기 위해 한데 뭉쳤다.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생태보전시민모임, 은평시민넷 등 은평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는 23일 ‘북한산지키기은평시민연대’(시민연대) 발족식을 열어 정부와 서울시의...
앞으로는 체납과태료를 내고도 압류된 자동차를 되찾기 위해 몇 주씩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 과태료수납시스템과 국토해양부의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과태료를 내는 즉시 압류가 해제되도록 하는 ‘교통위반 체납과태료 압류해제 지원시스템’을 개발해 27일부터 운영...
서울시의회가 반값등록금 실현을 촉구하는 등 대학생 등록금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63명은 시의회 제231회 정례회에서 ‘조건 없는 대학생 반값등록금 실현’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촛불집회를 통해 반값등록금 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방의회 차원에서 입장을 표명...
옛 난지도 매립장에 쓰레기 매립가스를 수소연료로 재활용하는 수소충전소가 생겼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쓰레기 매립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를 만들고 이를 수소차량에 공급하는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61억원을 투자해 만든 상암동 수소충전소에서는 하루에 수소차 1...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전체 5500㎡ 규모로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공원유치원’이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과 노을공원에 새로 조성된 공원유치원은 평일에는 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단체 체험학습장소로 이용되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옛 미국 대사관 숙소 부지에 추진하던 호화호텔 건립이 학교보건법에 막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국회가 호텔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관련 법률 제·개정에 발벗고 나섰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종로구의회는 15일 보도자료를 내 “지난 5월31일 국무회의에서 문화체...
초여름 공기는 후끈하고 강바람은 서늘했다. 하루 대여료 1000원인 서울시 공공자전거를 빌려 마포구 상암동에서 출발한 지 20여분. 콧등에 땀이 엷게 배어날 때쯤 한강망원지구 선착장에 도착했다. 자전거 이용자들만을 위한 요트 ‘자전거 페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1000원의 탑승료를 내고 자전거 페리를 타면 10분 ...
2015년이면 서울의 행정민원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고, 공공시설 어디에서나 무선인터넷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행정, 복지, 산업, 생활 등 모든 분야에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접목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맞춤행정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8일 밝혔다. 계획을 자세히 살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만들고, 주민이 가꿔가는 ‘마을공동체공원’ 1호가 서울 노원구 불암산에 생긴다. 서울시는 버려진 산자락에 텃밭, 과수원 등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마을공동체공원 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상계동 불암산 지역의 사업 설계가 마무리돼 7월 말께 첫 삽을 뜬다고 7일 밝혔다. 1만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