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 공무원은 출산 이후 수유 기간 말고도 출산 전 임신 기간에도 하루 1시간의 특별휴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임신한 여성 공무원에게 이런 모성보호 시간을 주는 것은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선 처음이다. 서울시의회는 임신한 서울시 여성 공무원에게 하루 1시간의 모성보호시간을 특별휴가로 보장하는 ...
서울 중랑구가 기능직 공무원 채용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연고가 있는 지원자를 뽑아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전·현직 중랑구의원과 전 구청장 친인척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지적을 받았다. (<한겨레> 2010년 5월5일치 10면 참조) 중랑구는 지난 8월12일 기능직 공무원 4명(조무원 3명, 전기원...
서울시가 발굴해 지원하는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못 믿을 보증수표가 됐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업체 4곳 가운데 1곳이 유급직원을 채용한 것처럼 속이는 등의 방법으로 시 지원금을 가로챈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은 시가 지난 2009년 내어놓은 일자리창출대책으로, 당시 시는 사...
서울지역 무상급식 주민투표가 마감된 이날 오후 8시 투표율이 33.3%에 못 미쳐 개표를 하지 못할 것이 확실시되자, 주민투표 불참운동을 전개해온 서울시의회 민주당과 야 5당, 시민단체들은 “서울 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오 시장이 공언한 바대로 “즉시 시장직에서 물러남으로써...
ㅂ(10)군은 또래보다 늦된 표현력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부모는 문화적 차이로 서로 다툰 적도 꽤 있다. ㅂ군의 어머니는 중국인인 까닭이다. 보다 못한 어머니 김아무개(36)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의 어린이상담센터를 아들과 함께 찾았다. ㅂ군과 가족들은 여러 차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