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법원 경매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입찰 경쟁률은 높아지는 반면, 매각가율(낙찰가율)은 도리어 낮아지고 있다. 값이 싼 물건에만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경매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은 올들어 12일까지 서울지역 아파트 경매 물건의 평균 응찰자수는 7.4명으로 한...
시세보다 싼 공매 주택을 노려볼까? 양도세 절감을 목적으로 집주인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의뢰한 65건의 물건이 온라인 공매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13~15일 공개 매각된다. 값이 싼 급매 물건으로 내집을 장만하려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번 공매에 나온 물건 중에는...
불경기 속에 서둘러 집을 팔려는 매도자와 좀더 싼값에 사려는 매수자들을 위한 민간 경매 장터가 마련됐다. 부동산 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회사 본사에서 ‘아파트 속성경매 특별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속성경매란 신속한 부동산 처분을 위해 경매 방식을 활용해 일반에 매각하는 것...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국내 10대 건설사들은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유가 특수로 중동 플랜트 수주 호황을 누렸고, 환율까지 급등해 예년보다 해외 수주금액이 매우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사 중 6개 업체의 연간 수주액이 각각 10조원을 넘어섰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국...
최근 수도권 곳곳에서 대단지 중형 아파트 매맷값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3.3㎡당 1천만원’이 속속 붕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업계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매물 정보를 종합하면, 교통이 편리한 서울 인근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에서 수요가 집중되는 크기인 109㎡형(33평형) 안팎 급매물 아파...
올해 전국에서 9만2천여가구의 주공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106개 지구에서 총 9만246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하는 ‘2009년 주택공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국민임대 6만5250가구 △공공임대 3894가구 △분양주택 2만3317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약 52%인 ...
■ 방위산업전문 두산DST 출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11월 방위산업 전문화를 위해 물적분할을 한 방산사업부문을 ‘두산디에스티(DST)’라는 독립법인으로 5일 공식 출범시켰다. 이 회사는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이며 종업원 650명에 자본금 1천억원, 매출액 4952억원, 부채비율 58%의 재무구...
국토해양부는 지적전산망을 활용해 지난해 2만2671명에게 총 면적 1억8천㎡의 조상 땅을 찾아주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땅의 값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1조9693억원에 이른다. 국토부의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는 유산상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확인해 주는 서비스로 2001년부터 시행되고 ...
2009년 부동산시장에는 여전히 먹구름이 걷히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물경기 침체가 가계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데다, 공급 과잉을 빚고 있는 주택시장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내놓고 있는 갖가지 규제완화와 부양책에도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
경기 광교새도시에서 두번째 분양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용인지방공사가 광교새도시 A28블록에 짓는 ‘이던하우스’ 700가구를 31일 특별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광교새도시 이던하우스는 60~85㎡ 규모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