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이번 세제 개편안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양도소득세와는 달리 미세 조정 수준에 그쳤다. 종부세는 과표 적용률을 지난해 수준인 80%로 동결하고 세부담 상한선을 전년 대비 150%로 낮추는 게 뼈대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1가구 1주택자 비과세나 종부세 부과 대상 주택가액의 상향 조정(6억원 → 9억원) 등 핵심...
청약가점제 시행1년, 되짚어보니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도입된 ‘청약 가점제’가 시행 한돌을 맞았다. 분양값 상한제와 함께 민간택지까지 전면 시행된 청약 가점제는 분양시장 질서를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견인차 구실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이명박 대통...
대한건설협회는 다음달 3~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08 건설인력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업계가 뜻을 모아 공동 채용박람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건설, 대림산업 등 국내 30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
21일 발표되는 부동산시장 회복 대책이 정부가 의도한 대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고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대체로 회의적이다. 시장의 반응도 싸늘하다. 우선 인천 검단과 오산 세교지구 두 곳의 새도시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한 것은 공급 과잉을 불러올 수 있다. ...
최근 2년6개월 새 서울 강북권에서 시가 6억원을 넘는 고가아파트 수가 크게 늘어났다. 1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가 ‘3·30 대책’이 나오기 직전인 2006년 2월과 올해 8월 현재 서울 권역별 고가아파트 가구수(하한가 6억원 초과)를 비교했더니, 강북권 고가아파트 수가 16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