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본토에서 처음으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테러 모의가 적발됐다고 캐나다 연방경찰이 22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토론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의 알카에다 조직으로부터 지령을 받아 캐나다 국영 철도인 ‘비아 레일’ 소속 열차를 탈선시키려는 계획을 꾸민 혐의로 시헵 에세가이에르(30)와 라이드 자세르(35)라...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탄테러가 이민자 출신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드러나자, 초당적 합의점을 찾아가던 미국 이민개혁법안이 동네북이 됐다. 이전부터 이민법 개혁에 반대해온 공화당 일부 의원들은 반이민 정서 확산을 기대하며 법안 통과를 연기하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민주당·공화당 각각 4명의 상원의원으로 구...
“오늘 밤 여전히 답이 없는 질문들이 있다. 우리 공동체와 국가의 일부로서 여기서 자라고 공부한 이 젊은이들이 왜 그런 폭력에 의존했는가? 그들은 어떻게 이런 공격들을 계획하고 실행했는가, 그리고 어떤 도움을 받았는가?” 보스턴 마라톤 테러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생포된 19일(현지시각) 밤. 버락...
껄끄러웠던 두 대통령이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계기로 오랜만에 손잡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테러 수사 공조를 다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믈(크렘린)궁 대변인은 “두 대통령은 두 나라 정보기관들이 ‘글로벌 테러리즘’에 대한 전쟁을 수행하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지구에서 1200광년 떨어진 곳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을 만한 환경을 갖춘 행성 2개를 발견했다고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구보다 커서 ‘슈퍼 지구’라고 불리는 이 행성들은 항공우주국의 케플러 망원경에 의해 발견됐으며, 거문고 자리에 있는 케플러 62e와 62f로 밝혀졌다. 이들의 ...
이란 남동부의 파키스탄 접경지대인 시스탄 발루치스탄주 일대에서 16일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나 최소한 40명 이상이 숨지고 파키스탄에서도 34명이 사망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이란 남부 부셰르 지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으로 37명이 숨지고 850여명이 다친 지 꼭 일주일 만이다. 미국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