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학생 등의 연금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스스로 가입하는 임의 가입자의 연금보험료를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임의 가입...
국민연금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전업주부·학생 등의 연금 가입 문턱이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의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지만 스스로 가입하는 임의 가입자의 연금보험료를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임의 가입자의 기준소득이 ...
제약회사 등에서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를 형사처벌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쌍벌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처벌 수위가 애초 안보다 크게 낮아져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와 보건복지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제약회사 등이 의사나 ...
1년 중 5월에 무릎관절 질환으로 치료받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에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2005~2009년 무릎관절 질환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년 동안 한 해 평균 46만4천여명이 5월에 해당 질환으로 진료를 받아 1년 중 ...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는 거의 사라졌지만 최근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4~10일)에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외래 환자 1000명당 20.45명으로 이전 주의 15.28명에 견줘 34% 늘었으며, 이는 최근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5일 밝혔...
의료기관이 부대사업으로 병원 경영지원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보건의료 단체들은 이번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보다는 수익 추구에 열중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원격 진료 허용, 병원 경영지원 회사 등 의료...
담배를 끊은 사람들 가운데 금연하기 이전보다 몸무게가 증가한 사람들은 심장 및 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비룡·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1995~2007년에 두번 이상 진료를 받은 흡연자 2848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금연자...
합성 비타민제를 먹으면 몸의 지방이 줄어들까? 밥을 빨리 먹으면 더 뚱뚱해질까? 첫번째 질문에 대한 의학적 대답은 ‘근거 약함’, 두번째 질문은 ‘근거 있음’이다. 최근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비만과 관련된 여러 가지 통념들이 널리 퍼져 있으나,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 보건복지가족부는 ...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의심환자 비율이 지난달 말까지 9주 연속 감소하는 등 각종 지표가 계속 하락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신종 플루 위기 단계를 기존의 ‘경계’에서 ‘주의’로 낮출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4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염병 위기 평가회...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온 건국대병원 송명근(흉부외과) 교수의 새 심장수술법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료연구원)이 부작용과 사망률이 기존 시술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다며 잠정 중단할 것을 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복지부, 의료연구원 관계자들의 말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