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50대 이상에서 많이 생기는 반면 조울증은 30~40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동안 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울증은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가 지속되는 우울증과는 달리, 감정이 격앙되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울증’이 수개월씩 교대로 나타난...
지난 28일 노태우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침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서울대병원은 29일 “침이 어떻게 몸속으로 들어갔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노 전 대통령의 엑스레이 사진과 침이 기관지를 관통한 영상, 빼낸 침 등을 공개했다. 수술을 맡은 성명훈 이비인후과 과장은 ...
노태우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기관지에 있는 6.5㎝ 길이의 침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은 28일 “노 전 대통령이 이날 아침 8시께 기관지 내시경을 이용해, 오른쪽 기관지를 관통한 금속성 침을 제거하는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비인후과 의료진이 맡은 이번 시술은 전신마취를 ...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하는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열어,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신청한 것으로, 망막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심...
노태우 전 대통령이 폐와 기관지 사이에 박힌 침을 제거하려고 27일 다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대병원 암병원에 도착해 특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병실로 이동했다. 휠체어에 탄 노 전 대통령은 벙거지 모자에다 웃옷의 후드를 덮어쓰고 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
[김양중의 건강수첩]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는 한때 ‘공부 잘하게 하는 약’으로 소문이 났다. 정신과 전문의들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적했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이 질환이 아니더라도 약을 처방해 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컵라면 1개에 들어 있는 나트륨의 평균 함량이 하루 나트륨 섭취 권고량의 89%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나온 ‘식품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연구’라는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컵라면 12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이 1회 제공량당 1779㎎인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10가구 가운데 8가구 정도가 민간의료보험(민간의보)에 가입해 있지만, 정작 의료 수요가 많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의 가입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쓴 ‘한국의료패널로 본 민간의료보험 가입 실태’라는 보고서를 보면, 2009년을 기준으로 1개 이상의 민간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