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복지 서비스의 부정·중복 수급 방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초점을 맞춘 복지 전달체계 전면 개편안을 마련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 종합대책’을 지난 12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보면, 정부는 우선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선언하면서 전염병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인 6단계로 올렸지만,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으로 보고 현재 수준인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관계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위기평가회의’를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머물다 홍콩을 거쳐 국내에 들어온 20대 남성 등 5명이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8개월 동안 머물다 지난 4~8일 홍콩을 여행한 뒤 8일 귀국한 20살 남성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신종 플루 감염 증상...
치료될 가능성이 더는 없고 연명 치료를 중단하면 숨질 것으로 추정되는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에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존엄사’가 시행될 전망이다.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오전 병원 윤리위원회를 열어 지난달 21일 대법원으로부터 ‘인공호흡기 등 연명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는 판결을 받은 김아...
“혈우병 환자들에게 약을 끊어 놓고서 제약회사가 약값 협상을 하고, 정부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은 게 없습니다.” 혈우병 환자인 김영로(45)씨는 9일,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나흘 동안 벌인 농성이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자 허탈감을 드러냈다. 혈우병은 상처를 입거나 해서 한번 피가 나면 피가 굳지 ...
보건복지가족부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8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약값을 현재 한 알당 2만3045원에서 1만9819원으로 3226원(약 14%) 내리도록 직권 조정했다. 이런 인하 폭은 건강보험 가입자단체들이 제시한 55%가량의 인하 안이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38~50% 인하 안과 큰 차이가 있어 논...
만 12개월 된 여자 아이(서울 거주)가 최근 중국·동남아시아에서 유행하는 수족구병에 걸려 뇌사 상태에 빠졌다. 최근의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이 원인으로, 감염되면 손과 발, 입안과 얼굴 등에 발진이 생기며, 드물게 뇌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 숨지기도 한다. 수족구병에 걸린 12개월 된 아이(경기 수원시...
아시아 지역에 머물다 입국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환자가 5일 나왔다. 전날엔 유럽 지역을 여행한 여성이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등 북아메리카 지역을 다녀오지 않은 채 아시아·유럽을 다녀온 이들 가운데 국내에서 신종 플루 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보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공단)이 통합해 걷는 방안에 대한 노·사·정 합의가 이뤄졌다. 건강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 등 세 공단 이사장들, 건강공단의 2개 노조 및 근로복지공단 노조의 위원장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정종수 노동부 차관...
미국을 다녀온 여성이 우리나라에서 임신부로는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또 지난 31일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재미동포 여성(53)이 검역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돼 이날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31일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환자가 지난 30일 이후 4명이 더 확인돼, 국내 신종 플루 발병자가 31일 현재 모두 39명으로 늘어났다. 정부는 최근 미국에서 돌아오는 유학생들에게서 발병자가 늘어남에 따라 의심 증상이 있는 유학생 등은 현지에서 치료한 뒤 귀국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보...
미국에서 유학하다 귀국한 남학생(19)이 28일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확진환자로 판정되는 등 감염 환자가 4명 더 늘었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모두 33명의 신종 플루 환자가 생겼으며, 이 가운데 8명이 한국 국적자로 집계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미국에서 유학하다 뉴욕에서 입국한...
국내에 영어강사를 하러 입국한 외국인들 가운데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된 이들이 26일 4명이나 또 나왔다. 영어강사 일부가 일찍이 감기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이나 이들을 데려온 ㅊ어학원 쪽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감염 확산 우려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미국 뉴욕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