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팀의 연구 부정 뒤 3년 만에 다른 연구진이 재개하겠다고 한 ‘체세포 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승인이 보류됐다. 연구에 필요한 난자 수를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이 미비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 노재경 연세대 의대 교수)는 5일 서울 시내 한 호...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던 ‘가격 재평가를 통한 약값 인하 정책’의 시행 시기를 미루거나 적용 약품 수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환자들의 높은 약값 부담을 줄여 주기보다는 제약회사의 경영 상황을 염두에 둔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일 복지부 등의 말을 종합...
우리나라 여성 흡연율이 최근 계속 늘어난 것은 다국적 담배회사들이 여성들을 상대로 집중적인 영업을 벌인 결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가 공개한 다국적 담배회사의 한국 여성들에 대한 영업 전략과 관련된 논문을 보면, 1988년 담배 시장 개방과 함께 우리나라에 진입한 다국적 담배...
대도시에 2억원 넘는 집을 가진 노인이라도, 소득이나 다른 재산이 없으면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소한의 주거 생활에 필요한 돈은 재산으로 산정하지 않는 이른바 ‘주거 공제’ 개념을 이달부터 기초노령연금 제도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다른 소득은 없는데 집값이 노령...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치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세수 자주하기, 여드름 짜기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팀은 대한여드름학회와 함께 2006년 한해 동안 여드름 치료를 목적으로 국내 17개 대학병원의 피부과를 찾은 1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효...
지난해 하반기에 성인 흡연율이 남녀 모두 상반기보다 조금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한국갤럽에 맡겨 전국 19살 이상 성인 남녀 3006명을 조사해 보니, 흡연율이 지난해 6월 21.9%보다 0.4%포인트 늘어난 22.3%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남성 흡연율은 0.5%포인트 증가한 4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12월 직원들에게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의 의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도록 독려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심평원은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진료를 기준에 맞게 진료했는지 심사하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기관이다. 5일 심평원 직원들의 말을 종합하면, 심평원 국회...
책을 읽다 감명을 받아 국내외 작가들의 이름으로 나눔을 행하고, 직장의 포상금과 벌금을 모아 기부하는 등 갖가지 훈훈한 나눔의 사연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한 ‘행복 나누미’의 사연을 들어보면, 지난 31일 서울 중구 정동의 공동모금회 사무실에 ‘20대 백수’라고 밝힌 한 청년이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