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전자와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모두 3천여명을 선발한다. 엘지전자는 6일부터 2주 동안 올 상반기 신입사원 정시 채용을 통해 모두 1천명을 뽑는다고 5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엘지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의 ‘인재채용’ 코너를 통해 인터넷으로 입사 지원서를 접수하며, 이달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디램 반도체 가격담합 혐의와 관련해 미국 정부에 수천억원의 벌금 납부에 합의한 것과는 별도로 소비자들에게도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소비자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전체 배상 규모를 가늠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두 기업을 합치면 3천억원이 넘을 ...
최근 국내 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에 공장을 지으면서 기술유출 논란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 동종 업계로 ‘기술유출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막연한 기우’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기술유출 시비는 특히 한국 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자와 조선 분야에서 거세다. ...
참여연대가 제일모직 소액주주들의 위임을 받아 주주대표소송 절차에 들어갔다. 참여연대는 28일 제일모직에 대해 이건희·현명관씨 등 전·현직 이사 및 감사 15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나설 것을 요청하는 소제기 청구서를 제출했다. 제일모직이 헐값으로 발행된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의 인수를 포기해 자...
면죄부 성격 돈 내놓은뒤 모른척시민단체서도 “정부개입은 곤란” 삼성이 사회에 헌납하기로 한 8천억원의 처리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뚜렷한 처리방법 없이 출연금 문제가 표류하는 가운데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관리’ 필요성을 언급하자 일부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정부가 삼성 돈을 주무르려 한다”며 ...
8000억원을 사회에 헌납하기로 한 삼성이 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일부 계열사에서 임직원들의 참여율을 억지로 끌어올리려다 자칫 역작용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탓이다. 삼성은 22일 서울 태평로 본관에서 주례 사장단 회의를 열어, 최근 대두된 임직원의 자원봉사 확대 방안...
삼성에 입사하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영화 회화능력을 엄격하게 검증하기로 한 데 이어, 삼성전자의 경우 소정의 공학교육 인증 프로그램을 이수한 공대 졸업생들을 우대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0일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의 인증을 받은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