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숙소에 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하루 휴가를 받고 외출을 나간 23일에도 김승기 케이지시(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안양의 구단 숙소에 있었다. “글쎄요, 그냥 나가기가 싫어요. 생각할 것도 많구요.” 22일 강호 모비스와의 경기 승리로 안방에서만 10연승을 일궈 프로농구 신기록을 세웠지만 마음에 두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