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회복이냐, 무한 추락이냐. 2일 안방 원주에서 챔피언결정 3차전을 맞는 동부가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챔피언전 1·2차전 패배로 팀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졌다. 농구 전문가들은 “이러다가 모비스의 4연승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사령탑 데뷔 첫해 정상을 다투게 된 김영만 감독도 속이 바짝 ...
“전화 통화 딱 한번 했는데, 피곤해 죽겠대요…” 1일 기성용, 손흥민 등 유럽파 축구 대표 선수들이 모두 출국했다. 두번째 평가전인 뉴질랜드전 승리(1-0)로 대표팀 은퇴식을 한 차두리한테도 짭짤한 선물을 했기에 마음은 가볍다. 하지만 몸은 천근만근이다. 31일 뉴질랜드와의 경기 전 만난 기성용의 아버지 기영옥...
허리케인을 연상시키는 해리 케인(22·토트넘·사진)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통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19골)를 달리고 있는 케인은 이달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에 소집됐다. “대표팀 내 그의 자리가 없다”며 미적대던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폭풍을 몰아치...
슈틸리케, 색깔을 보여줘! 맹숭맹숭한 우즈베키스탄전 무승부(1-1)에 실망한 축구팬들의 시선이 3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2차 평가전에 쏠려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팬들의 1차전 아쉬움을 알고 있는지, “뉴질랜드전에서는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무런 색...
주성이도 안보이고, 해법이 없네! 사령탑 데뷔 첫 시즌에 챔피언전에 나선 김영만 동부 감독의 속이 시커멓게 타고 있다. 백전노장 유재학 감독의 모비스가 숨을 콱 조여오고 있는데 창고에 믿을 만한 무기는 보이지 않는다. 29일 1차전(54-64패)에서는 ‘모비스 태풍’에 실수를 연발하며 챔피언전답지 못한 경기력을 ...
도핑 징계를 받은 선수를 추가로 자격정지하는 대한체육회 규정은 국제 룰에 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만약 소송을 걸어 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 간다면 체육회가 패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도핑 자격정지 1년6개월을 받은 박태환은 체육회 규정에 걸려 내년 3월 자격정지 징계를 마쳐도 대표선수로 복귀할 수 없다...
정상의 스타에서 도핑 징계로 추락한 박태환(26)은 한국 스포츠에 깊은 상처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각) 국제수영연맹 도핑위원회는 박태환에게 도핑 책임을 물어 1년6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소변 시료 채취일은 지난해 9월3일부터 소급돼 징계는 내년 3월2일 끝난다. 내년 8월에 열리는 2016 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