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는 다누리콜센터(옛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전주 책임자가 센터 상담원들의 인권을 지속적으로 침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 전주 다누리콜센터에서 4년11개월을 근무한 이주여성 3명은 22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아무개 센터장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담원들의 인...
전북도의회 한 의원이 전북도 간부 공무원에게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조례심사 과정에서 김대중(42·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성수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의 의견이 충돌했다. 전북도청 한 직원은 김 의원의 막말 등으로 인한 갑질로 심사가 중단됐...
전북 익산의 시민단체가 올해 본예산 편성 때 절반으로 삭감한 익산시의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사업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다시 살릴 것을 촉구했다. 익산시는 2006년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학생 1인당 한끼에 120원을 지원하는 학교급식 우수농산물 지원사업을 펴왔다. 그러나 지난해 2015년 본예산을 짜면서 120...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의회가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국고지원액을 포함시킨 도교육청의 올해 1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7일 도교육청의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부결 처리했다. 예산안에 전북도의 지방교육세 전입금 184억원을 반영하지 않았고, 확보가 불가능한 ...
새만금방조제를 막으면서 만들어진 새만금호의 수질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녹색연합은 지난 1~5월 새만금호 중간지점의 수질이 평균 6급수로 나타나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나쁜 수질 상태를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새만금호의 중간지대인 ME2지점(만경강 수계)의 수질은 화학적 산소요구량(...
2002년에 발생한 전북 군산 성매매업소 화재 참사의 희생 여성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만들어졌으나 현장에 세워지지 못하고 있다. ‘개복동 2002 기억, 나비자리’라는 제목이 붙은 이 조형물은 17일 오후 3시 군산시 월명동 산돌학교 안 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철로 만든 이 조형물은 가로 1.2m, 세로 0.3m, 높이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찾았던 전북 김제의 한 건물 같은 층에 있는 두 병원 중 한 곳은 휴원하고, 한 곳은 진료를 계속해 보건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두 병원은 출입구가 같고, 환자 대기실과 접수실도 같아 사실상 같은 공간이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9일 “전북지역에서 두번째 메르스 확진을 받은 ...
전북 전주시 덕진동 종합경기장 재개발 방향을 놓고, 전북도와 전주시가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전주 종합경기장 터 재개발 방안을 찾기 위한 전북도의회, 전주시의회, 전북도, 전주시 등 4자간 실무협의가 최근 열렸으나 도와 시 사이의 첨예한 입장 차이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전북도는 2005년 전주시 덕진동...
전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다닌 전북 김제의 병원 3곳을 공개했다. 전북도는 8일 “전날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ㅎ(59·남)씨가 치료를 위해 다닌 병원은 김제 우석병원과 한솔내과, 미래영상의학과 등 3곳”이라고 밝혔다. 도는 병원 공개와 관련해 “불안해 하는 도민들을 위...
전남 나주경찰서는 7일 자신이 낳은 아이의 주검을 택배로 보낸 혐의(영아살해·사체유기)로 ㄱ(35·여)씨를 구속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ㄱ씨는 지난달 28일 새벽 서울의 한 고시텔에서 여자 아이를 낳은 뒤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ㄱ씨는 또 주검을 방에 두고 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