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비판 전단’을 만들어 뿌린 사람이 경찰서 앞에서 개사료를 뿌리며 경찰의 수사에 반발했다. 사회활동가 박성수(41)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전북 군산경찰서 앞에서 전단 수사에 항의하며 개사료를 뿌렸다. 앞서 경찰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전단을 만든 박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자 박씨는 출석 ...
“기관·단체들이 요구한 수백개의 지팡이가 필요도 없는 사람들에게 지급돼 버려지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봉사 활동을 인정받아 10여년 전에 받은 상에 대한 보답을 위해서입니다.” 지난 16년 동안 지팡이를 만들어 노인들에게 무료 제공해온 설재천(74)씨가 전북 전주시 서완산동 자신의 집에 ‘노인 건강 봉사의...
지난해 11월24일 오전 10시40분께 전북의 한 초등학교 6학년 8반 담임교사는 학생들의 일기를 검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여학생이 자신의 수업 방식 등에 불만을 얘기한 사실을 알게 됐다. 교사는 이 학생과 친한 반 학생 4명을 불러 ‘뒷담화’ 내용을 쓰도록 시켰다. “수업 방식을 고쳤으면 좋겠다. 진도가 너무 빨리 나...
다음달 호남고속철도(KTX)가 개통되면 전북권 관광객 증가가 예상돼 관광상품 고급화 전략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북도가 지난 10일 연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관광정책 세미나’에서 전북발전연구원 김형오 박사는 경부선 개통 전후 관광부문 파급효과 등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으로 관광...
혼불기념사업회와 최명희문학관이 대하소설 <혼불> 읽기 프로그램 ‘꽃심소리’를 20일부터 9월18일까지 연다. 매월 첫째·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북 전주시 풍남동 최명희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5부, 10권, 108장으로 구성된 대하소설 <혼불>의 완독을 돕기 위해 200...
전북도립미술관이 6일부터 4월19일까지 전북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초입에 위치한 본관에서 ‘1980년대와 한국미술’ 전시회를 연다. 작가 43명의 작품 105점이 선보이고, 개막식은 6일 오후 4시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경제성장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급격한 변화·성장이 시작된 1980년대 미술계의 주요 흐름인...
전북 익산시 공무원들이 공무원노동조합 명예조합원을 대거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공무원노조는 명예조합원 150여명, 정조합원 10여명 등 모두 160여명이 최근 노조를 탈퇴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경철 익산시장이 1심 판결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되자 김상...
10년 넘게 소모적 논쟁을 벌여왔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이 전주화약(全州和約)일인 6월11일(음력 5월8일)로 잠정 결정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3일 대전에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추진활동 보고회를 열고 전주화약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기념재...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전발연)이 연구원들의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전북도는 1월15일~2월13일 외부 인사 6명이 참여해 꾸린 검증위원회가 전발연 연구원들의 연구과제를 검증한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검증위는 연구원 전체 28명 가운데 24명(4명은 신규채용 등)에 대해 2011~2014년 수행한 연구과...
그동안 소모적 논쟁을 벌여왔던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이 전주화약일로의 결정이 유력해 보인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천도교, 학계 전문가 등이 최근 전주화약일(음력 5월8일, 양력 6월11일)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전주화약은 동학농민혁명 과정 중에서 청나...
전북 남원 서남대학교의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 우선협상대상자로 고양 명지의료재단이 선정됐다. 교육부에서 선임한 관선이사 8명으로 꾸려진 서남대 임시이사회는 지난 25일 밤 전북 익산에서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 명지의료재단은 재정출연 계획과 정상화 의지, 의대 인증평가 통과 ...
전북 익산시가 40년이 넘은 현 청사의 보수를 위한 공사로 인해 여유공간이 부족하다며 브리핑룸을 폐쇄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익산시는 26일 “시청사 안전진단 결과 C등급 평가를 받아 보수·보강이 필요하다. 부득이 브리핑룸을 다른 사무실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개월...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발전연구원(전발연)이 비상근 위촉연구원의 근무일수를 정하지 않고 급여를 지급하는 등 방만하게 운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는 전발연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사를 통해 불투명한 예산편성과 회계관리, 허술한 기초조사 및 엉터리 연구보고서 등 23건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감사...
“직장인에게 파업이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헌법 33조는 노동3권(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을 비롯해 5곳의 시·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청소년들에게 각종 사회적 쟁점을 다룬 민주시민 교과서를 공동으로 사용한다. 전북교육청은 경기교육청이 민주시민 교육 실현의 하나로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