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15일 야간에 주차장에서 여성 운전자만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 등)로 손아무개(41·무직)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달 25일 저녁 7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ㄱ씨가 승용차에 타려는 순간 뒷좌석에 재빨리 올라타 ㄱ씨를 흉기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 등재 선정에서 두 번이나 좌절돼 치밀한 준비가 요구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위는 내년 3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신청할 기록물로 조선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용 도장인 왕실 어보 및 왕세손 책봉 등에 내리는 교서인 어책,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
전북 전주농협 노동조합이 조합장의 행태를 문제 삼아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전주농협분회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처벌을 촉구했다. 분회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임 조합장이 전주농협 한 직원에게 여러 차례 자신에게 유리한 자료를 작성해 ...
전북지역 사립학교 법인들이 투명성·공정성을 위해 교사 임용시험 일부를 공동으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뿌리 깊은 사학 채용비리를 없애기 위한 조처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법인협의회)가 지난 7일 1차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치르는 ‘2016년도 전북 소재 사...
환경단체들이 정부의 새만금 수질개선 추가대책에 대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격’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8일 “정부의 추가대책 중에서 전주하수처리장 증설은 지자체(전주시)가 인구 증가에 따라 당연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대는 예산 확보가 없는 선언적 사업이...
전북 전주시는 7일 “‘짝퉁 한옥을 허가하지 않겠다’는 전주시 의견을 국토교통부가 ‘한옥건축기준 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한옥건축 보존 내용을 담은 시의 ‘전주전통문화구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에 따라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국토부가 시에 보내온 ‘전주시 ...
전북도교육청이 제작해 초·중·고교에 배포한 역사 관련 보조교재를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전북지역 고교 133곳 중에서 올해 역사수업에 <동학농민혁명>을 활용한 학교가 122곳(91.7%), <일제강점기 전라북도>를 활용한 학교는 120곳(90.2%)이었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동학...
제20회 전주인권영화제가 2~4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1996년 시작해 올해 20번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올해도 시민들에게 인권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했다. 올해 주제는 ‘색을 지우다’로 여성 노동자의 애환을 다룬 개막작 <위로공단> 등 10편을 상영한다. 독립영화관 1층 전시관...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의원직을 잃었다가 최근 법원의 의원직 지위 인정 판결을 받은 전북도의회 비례대표 이현숙(51) 의원이 1년 만에 다시 등원한다. 전북도의회는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이 최근 의원직 지위를 인정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의정활동을 재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이 의원...
울산시 울주군에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들은 내년부터는 군에서 지급받던 우유를 더는 지급받지 못한다. 일주일에 여섯차례 700가구에 하루 1개씩 우유를 배달하는 ‘독거노인우유배달사업’이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울주군 사회복지과 담당자는 “시와 군이 각기 50%씩 부담했던 사업인데, 정부의 ‘유사·중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