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환경단체가 유해물질이 많은 학교 인조잔디운동장의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녹색연합은 전북지역 43곳 학교 인조잔디운동장 가운데 37곳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이 중에서 5곳이 납과 카드뮴 등의 허용기준치를 초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전국 학교 인조잔디운...
2년 뒤 개최되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전북 무주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10일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이날 오후 4시께(한국시각) 러시아 첼랴빈스크 래디슨블루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7년 5월에 열리는 제23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세계연맹 집행...
“선배님이 부끄럽습니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을 반대합니다.” 원광대 학생들이 7일 오후 1시30분 교내 법학전문대학원 앞에서 현병철 위원장의 특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원광대 법대 학사 출신인 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법학전문대학원 413호실에서 ‘한국 사회와 인권’을 주제로 학생...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대학생활 박람회 ‘2015 유니브 엑스포(Univ Expo) 전주’가 각종 정보를 한자리에서 교류하도록 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대학문화를 비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로·취업 등의 정보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
90대 할머니가 첫 그림전시회를 열었다. 전북 전주에 사는 한선종(97)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 일정으로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동문사거리 써드웰 갤러리에서 전시회 ‘할머니와 크레용’이 열리고 있다. 할머니가 그린 크레파스 그림 5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꽃과 나무, 새·곰·호랑...
독립·예술영화 축제를 내세우는 전주국제영화제가 16회째를 맞아 30일부터 9일까지 10일간 펼쳐진다. ‘황금연휴’ 기간에 치러지는 전주국제영화제는 47개국의 장편 158편, 단편 42편 등 모두 200편의 영화를 420여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좌석 수도 역대 최고인 9만석이다. 7일간은 개막식부터 부대행사와 시상식 등을 ...
전북 정읍시가 세월호 추모 노란 펼침막을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철거하려고 방침을 세우자 시민모임에서 반발하고 있다. 정읍시는 29일 “도심에 내걸린 세월호 관련 노란 펼침막 2100장을 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이달 말까지 철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5월22일~24일 정읍에서 전북도민체전이 열리기 때문...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강원·전북도교육청이 어린이집에 주는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 지원을 처음으로 중단했다. 정부가 시·도교육청에 예산을 떠넘기면서 이미 예견된 일이었는데도 정부와 정치권이 수수방관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27일 강원·전북도교육청의 설명을 종합하면, 두 교육청은 지난 25일 ...
전북대병원이 애초 예정지인 전북 군산 백석제(저수지)의 일부 면적을 축소해 군산 병원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환경단체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독미나리·왕버들 군락지 일부를 원형대로 보존하고, 병원 진출입도로 주변 사유지 3만여㎡를 제외하는 것을 뼈대로 도시계획시설 재입안 서류를 전북대병...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전북 전주교도소에서 복역중이던 한 수감자가 고향으로 귀휴를 나간 뒤 이틀째 연락이 끊겨 교도소와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전주교도소는 강도살인죄로 복역 중인 홍아무개(47)씨가 장기간 복역 뒤 사회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휴가에 해당하는 귀휴(4박5일)를 나갔으나 복귀 시점(21일 오...
전북대 예술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제기한 이경호 교수의 ‘갑질 논란’과 관련해 대학 쪽이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전북대는 21일 “한창훈 교원인사부처장을 팀장으로 ‘무용학과 사태조사를 위한 특별감사팀’을 꾸려 지난 20일부터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사팀은 모두 7명으로 꾸려졌고, 감사 대상은 이 교...
전북 김제시가 전북지역 서남권 광역공설화장장 건립에 참여하기로 갑자기 입장을 바꾸자 주변 자치단체들이 불쾌해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제시는 20일 “광역화장장 근처 마을의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화장장의 입지를 바꾸기가 불가능해졌고 시민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견해가 많아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