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대구를 찾는다. 더민주가 대구에 출마한 홍의락 의원을 ‘컷오프’(공천 배제)시킨 지 13일 만이다. 김 대표는 8일 오전 11시 더민주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조기석 대구시당 위원장, 김부겸 후보(수성갑), 정기철 후보(수성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기자들과...
“유(유승민 의원)가 공천을 받느냐 못 받느냐가 오로지 관심의 초점이고, 나머지 친유(친유승민) 초선들이 살아남을 수 있느냐, 다선의 친박 중진부터 날리고 가느냐 등은 종속변수다. 유승민 의원을 화마가 둘러싸고 있다.” 주성영 전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렇게 말하며 유승민 의원에게 불출마하...
‘한쪽 날개로는 날 수가 없습니다.’ 홍의락(62) 의원은 지난달 25일 이렇게 적힌 선거 펼침막을 걸고 대구 북구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지난 제19대 총선(2012년 4월11일)에서 대구·경북지역 몫으로 비례대표에 당선됐다. 그는 일찌감치 대구 북구을 출...
여야가 합의한 4·13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라 경북과 강원, 호남 등 농어촌 지역의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게 됐다. 강원 지역은 5개 시·군이 국회의원 1명을 뽑는 ‘공룡 선거구’ 탄생 가능성과 영동 북부 지역 선거구 해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총선 거부’까지 거론되는 등 반발이 거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
대구에서 택시회사를 운영하는 대표 ㄱ(64)씨에게 노동조합은 늘 눈엣가시였다. 그는 자신의 회사에서 상당수 택시를 ‘무급제’로 운영했는데, 노조가 늘 반대를 했다. 무급제는 택시기사들이 사납금의 40% 정도만 회사에 내고 나머지를 가져가는 대신, 택시회사는 기사들에게 월급, 유류비, 보험료를 주지 않는 방식이...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들의 민원 처리 능력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5년도 지자체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지역 8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달서구는 ‘미흡’, 동·서·남·북·중구와 달성군은 ‘부진’ 등 7곳이 낙제점(미흡 또는 부진)을 받았다. 수성구...
오는 4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예비후보들도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새누리당 텃밭인 대구에서 야권 후보들이 공천 경쟁을 벌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이유경(48) 달서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달서구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