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형진휘)는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심 전 의원을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12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경북 김천의 리모컨...
“(진짜) 범인이 잡히지 못하니까 내가 이렇게 고생하고 살았다. 내가 우리 친구들 죽으라고, 나이 많은 할매가 약을 갖다 넣어요? 억울해서 살이 벌벌 떨려요.” 지난 11일 오후 5시46분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박아무개(82)씨는 최후진술에서 이렇게 말했다. 청록색 수의를 입은 그는 4분 동안 자신의 억울...
심학봉(54) 전 의원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형진휘)는 지난 13일 오후 심 전 의원을 서울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심 전 의원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은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
“증거는 충분히 확보했다. 범행 현장을 찍은 폐회로텔레비전(CCTV)과 목격자가 없다고 죄가 없는 것은 아니다.”(검찰) “검찰의 공소 사실 중에 평소 화투를 자주 쳤다는 것만 사실이다. 피고인은 할머니들을 살해할 이유가 없다.”(변호인단)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국민참여재판에서 검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