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의 특혜 채용 의혹(<한겨레> 7월3일치 1면)과 관련해 채용 규정을 위반한 조청원(59) 대구과학관장에 대한 해임 요청안이 25일 이사회를 통과했다. 대구과학관 이사회는 이날 2회 임시이사회를 열어, 조 관장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의 해임 요청안을 참석자 만장일...
경북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과 여러차례 성관계를 가져 여학생이 임신과 낙태수술까지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문제로 고민하던 이 여학생의 아버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3일 경북도교육청과 경찰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고등학교 교사 ㄱ(47)씨는 자신이 맡았던 ㄴ(18·고3)양과 지...
경북지역에서 혼자 있는 여성을 살해한 사건이 잇따라 일어났다. 22일 오후 7시15분께 경북 안동시 한 모텔 안 안내실에서 이아무개(45·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아들(7)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모텔을 운영하며 자녀 3명을 키워왔다. 경찰은 모텔 근처에 있는 폐쇄회...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가 18일부터 대구·경북을 돌며 시민들에게 신공항의 필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남부권 신공항 염원 달서구민 한마음 대회’를 연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철규 달서구의...
치킨과 시원한 맥주. 줄임말로 흔히 ‘치맥’이라고 불린다. 무더운 여름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대구에서는 특히 이 치맥 사랑이 남다르다. 교촌치킨과 땅땅치킨, 호식이두마리치킨, 페리카나 등 대구에서 기반을 두고 시작해 전국 프렌차이즈업체로 성장한 치킨 업체들이 많다. 특히 대구는 무덥기로 소문난 ...
미래창조과학부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의 특혜 채용 의혹(<한겨레> 7월3일치 1면)과 관련해 조청원(59) 대구과학관장이 채용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 관장을 해임할 것을 이사회에 요구하기로 했다. 대구과학관은 지난달 정규직을 공개채용하며 공무원과 공무원 자녀들을 무더기로 면접 전형에 합격시...
부산을 제외한 영남 대부분 지역에 나흘째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11시 대구와 울산, 경북 영천·경산·성주·칠곡·김천·의성·포항·경주, 경남 함안·창녕·하동·함양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경북 구미·군위·청도·고령·상주·문경·예천·안동·청송·영덕과 경남 밀양·의령·진주·...
대구 위안부 역사관 건립을 위한 땅과 건물 구입 비용이 시민들의 힘으로 마련됐다. 시민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1일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거리모금 등을 벌여 역사관 건립을 위해 비용 2억3000만원을 모두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지난 1월 대구 중구 서문로에 있는 창신상회 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이 지난달 실시한 직원 공개채용에서 신입 합격자 중 현직 공무원 자녀 비율이 무려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갑절 이상 많은 수치다. 이로써 2차 면접전형에 합격한 24명 가운데 공무원과 전·현직 공무원 자녀 비율은 13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이 직원 공개채용에서 공무원과 공무원 자녀를 무더기 합격시킨 것(<한겨레> 7월3·4일치 1면)과 관련해, 대구시가 4일 대구과학관 설립 업무 부서장인 대구시 간부 공무원을 직위 해제하고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현장조사팀을 대구에 보내 사실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