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낙동강 둔치에 660억원을 들여 골프장과 오토캠핑장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4대강 사업으로 망가진 낙동강을 두번 죽이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16일 성명을 내어 “구미시가 낙동강 둔치...
경북 구미에서 지적장애 여성이 남동생의 친구들과 후배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 성폭력전담수사대는 지적장애 3급인 ㄱ(19)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ㅈ(15·고1)군 등 고등학생 3명과 중학생 1명...
대구지역 커피전문점들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청년유니온은 상위 6개 브랜드의 커피전문점 61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22일부터 한달 동안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노동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주휴수당을 주지 않는 곳이 전체의 ...
지난 13일 오후 4시20분께 수심이 3m가량 되는 경북 북부지역의 한 저수지. 둑에서 5m쯤 들어간 수면에 승용차 1대가 지붕만 드러낸 채 잠겨 있었고, 승용차에서 30m쯤 더 들어간 물 위에는 사람이 떠 있었다. 둑 위에 있던 산불감시요원(65)이 황급히 휴대전화로 112에 신고했다.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출동해 승용...
경북도가 소유하고 있는 대구 북구 학정동 경북도농업기술원 터를 대구시가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주고, 대구시는 경북도로부터 일부 터를 기부채납 받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용도변경 뒤 이 땅을 팔면 경북도는 100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돼 ‘공공기관의 땅투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경북도민 체육대회에 선수단을 응원하러 참가했던 40대 남성 공무원이 스마트폰으로 여중생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공무원은 10년 전에도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13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중생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
산불진화용 헬리콥터가 경북 안동 인하호에 추락할 때 실종된 조종사 2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수색작업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헬리콥터와 교신이 끊기고 1시간이 지나서야 119에 구조요청을 했던 산림청은 부랴부랴 대책본부를 꾸렸다. 산림청은 10일 “김용하 산림청장을 총괄로 하는 사고현장대책...
조희팔(56)씨와 함께 3조5000억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에 가담했다가 중국으로 도피했던 공범들에게 법원이 징역 10년과 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재판장 남근욱)는 9일 의료기 임대사업 등에 투자하면 1년 안에 40%에 가까운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사람들을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특정범...
자신이 일궈놓은 밭을 망친다며 이웃이 키우던 개를 공기총으로 쏴 죽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이웃집 개가 자신의 밭을 헤집는 것을 보고 화가나 공기총으로 이웃이 기르던 다른 개들을 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 등)로 최아무개(6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씨...
대구시가 3년 동안 저소득층의 낡은 집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대구시는 8일 “지역 기업 등의 지원을 받아 이달부터 3년간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무료로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1000호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우선 올해 364채를 수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화성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