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새벽 대구 서구에서 행인이 주차된 택시를 부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출동했다. 술 취한 김아무개(39)씨는 경찰관에게까지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지난 5일 오전 대구 남구 대명4동 주민센터에선 박아무개(47)씨가 행패를 부렸다.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을 정지시켰다는 이유로 욕설과 함께 사회복지...
낙동강 중·하류 쪽에서 시작된 녹조가 중·상류 지역으로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중·상류에 있는 구미보·칠곡보 구간에 녹조가 번져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중·상류에 있는 6개 보 인근에서 남조류 세포수 등을 지난 16일 분석한 결과, 구미보와 칠곡보에서 남조류 세포...
인사·입찰·용역 등 각종 비리 의혹이 끊이질 않았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대한 경찰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전 원장과 직원, 업체 대표 등 7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이 3달 넘도록 수사를 진행했음에도, 과거에 이미 드러났던 혐의를 재확인하는 데 그쳐 부실 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대구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날인 14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시민들이 대구 신천 강변을 함께 걸었다. ‘제4회 평화와 인권을 위한 대구시민걷기대회’가 이날 오후 5시 대구 중구 동인동4가 동신교 생활체육광장에서 열렸다. 대구지역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 행사를 열고,...
대구의 한 여자고교에서 30대 남자 교사가 여제자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여학생을 두차례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13일 “ㄷ여고 2학년인 ㅈ(17)양이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 안에서 교사 ㄱ(38)씨에게 두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
외출할 때 우유배달 주머니와 수도계량기함에 현관 열쇠를 두고 가는 아파트나 빌라 주민들은 조심해야 할 듯하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낮은 층수의 아파트와 빌라를 돌며 우유배달 주머니와 수도계량기함에 들어있는 열쇠를 찾아내 가정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
대구 중구에 문을 열려던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 조례에다 지방자치단체의 원칙적 대응으로 쇼핑센터로의 전환까지 무산되자 결국 스스로 입점을 포기했다. 5일 대구 중구와 홈플러스 쪽의 말을 종합하면, 홈플러스 쪽이 대구 중구 남산동 남문시장네거리 건너편 ㄷ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입점을 추진한 것은 2010년...
냉장제품을 실온에서 파는 등 냉동·냉장 제품을 제대로 판매 또는 보관하지 않은 대구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수산물 냉장제품을 실온에서 판매하거나 해동해 팔다 남은 냉동제품을 다시 냉동해 보관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이마트 칠성점, ...
“미안하다. 내가 살아가면서 갚을게.” 이아무개(37)씨가 애인이었던 김아무개(35·여)씨에게 문자를 보냈다. “오빠, 나는 이해한다.” 김씨는 이씨의 문자에 이렇게 답했다. 둘은 약속 장소를 정해 만나기로 했다. 지난달 23일 밤 11시45분 이씨는 김씨를 만나려고 대구 북구 읍내동 커피숍에 나타났다. 이씨를 ...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신용조회기록을 삭제해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며 수십명으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김아무개(39)씨를 구속하고, 권아무개(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10년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와 강북구 등을 옮겨다니며 원룸이나 오피스...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교비를 가로챈 혐의로 사립대 부총장과, 사학재단 산하 고등학교 전 행정실장이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 대학은 설립자의 아내가 총장을, 자식이 부총장을 맡으며 그동안 대학을 파행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김영익)는 지자체 보조금을 가로채고 교비를 횡령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