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립대구과학관이 직원 공개채용에서 면접 합격자 30%가량을 공무원이나 공무원 자녀들로 선발한 사실(▷ 국립대구과학관 ‘무늬만 공개채용’)이 드러난 데 이어, 대구과학관 업무를 담당하는 대구시 부서장의 딸 등 공무원 자녀를 2명 더 합격시킨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면접관 5명 가운데는 부서장...
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이 최근 시행한 직원 공개채용에서 면접전형 합격자 24명 가운데 7명(약 30%)이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 등 공무원이거나, 대구시 공무원 자녀들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정부와 대구시가 세금 1100억여원을 들여 지은 대구과학관의 직원 채용 결과를 두고 공정성을 잃었다는 ...
대구·경북지역 일간지인 <영남일보>의 누리집(사진)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이유로 마비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킹 용의자는 자신들을 국제 해커그룹인 ‘어노니머스’라고 밝혔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일 “오늘 오전 9시30분께부터 온라인 뉴스를 제공하는 영남일보 누리...
개가 짖는다고 극약이 든 생선을 먹여 죽인 혐의로 70대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1일 자신의 집 근처 공장 주차장에서 크던 진돗개 2마리를 죽인 혐의(재물손괴)로 박아무개(7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7시50분께 대구 달성군 논공읍 공장 주차장에서 공...
승마장 건설 문제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던 경북 포항시가 결국 승마장 건설 공사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포항시는 27일 “포항 승마장 건설 문제를 놓고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져 일단 공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주민들에게 승마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체육시설임을 설득해 사업을 차...
대구시 동구 ㅇ아파트에 사는 한아무개(56)씨는 평소 동네에서 ‘무서운 아저씨’로 통했다. 술만 먹으면 난폭해져서 같은 동네 주민이나 식당 주인 등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폭력을 휘둘렀다. 한씨의 전과는 폭력 등 무려 40건이 넘었다. 집에서 함께 사는 사람도 있었고 일용직으로 돈도 벌었지만 늘 술을 먹고 사고를 ...
지난달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대구 여대생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구속기소됐다. 그는 친아버지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등 어린시절을 불우하게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형사3부(부장 고민석)는 27일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뒤 주검을 버린 혐의(강간등살인 및 사체유기)로 공익...
우유·빵 식탁에 두고 종일 일 나가뇌진탕으로 계속 잠만 자도 무심의사, 경찰신고 않고 사망진단서친엄마·새아빠 구속…의사 등 입건 2010년 12월 대구에서 ‘지향’이가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고모(31)에게 맡겨졌다. 아빠(28)는 일한다며 서울로 갔고 대학생이던 엄마(25)는 아기를 키울 돈을 벌겠다고 했다. 지난해...
2011년 6월 윤아무개(34·부산)씨에게 법원에서 보낸 지급명령문 한 통이 날아들었다. 18년 전 고등학생 때 샀던 교재비 130만원과 이자 170만원 등 300만원을 채권자에게 갚으라는 독촉이었다. 이어 교재 대금 채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로부터 독촉 전화가 밤낮 가리지 않고 걸려왔다. 윤씨는 “당시 교재를 바로...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한 영남 일부 지역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6일 새벽 4시 대구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칠곡군·김천시·의성군, 경남 창녕군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