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대구에서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사건의 범인은 택시 운전기사가 아니라 클럽에서 함께 어울려 놀았던 2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난 31일 긴급체포됐던 택시 운전기사는 이틀만에 무혐의로 풀려났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일 여대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저수지에 시신...
지난 25일 대구에서 여대생을 납치해 살해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7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31일 대구에서 여대생을 택시로 납치해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법인택시 운전기사 이아무개(31)씨를 긴급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25일 새벽 4시20분께 대구시 중구 삼덕동 ...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어린이집 보육교사 ‘블랙리스트’가 대구에서 발견됐다. 지역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차원에서 만들어져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유포된 것으로 추정돼 파장이 예상된다.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이 아동 학대와 비리를 폭로하는 교사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재취업을 어렵게 하는 바람에 어린이집의 문제...
대구 여대생 납치 살해 사건이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나도록 경찰이 용의자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주검이 발견된 경북 경주의 저수지 주변 도로를 다닌 대구 택시가 70여대인 것을 확인했지만, 택시를 운전한 사람의 신원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29일 신고보상금 1000만원을 내걸었다. 채승기 대구 중...
대구 여대생 납치 살해 사건의 수사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주검이 발견된 경주 저수지 주변 도로를 통행한 택시가 70여대인 것을 확인했지만, 실제 택시를 운전한 사람의 신원을 밝혀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29일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채승기 대구 ...
대구 여대생 납치 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수사본부를 꾸리고 이틀째 수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자 ㄴ(22)씨가 마지막으로 탔던 택시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에 설치된 폐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지만, 차량 번호를 해독할 정도로 화질이 좋지 않아 수사에 어려...
대구 시내에서 새벽에 집으로 간다며 택시를 탄 뒤 실종됐던 여대생이 하루 만에 경북 경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오전 10시30분께 경주시 건천읍 저수지에서 대학교 3학년생인 ㄴ(22)씨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것을 낚시하던 문아무개(4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ㄴ씨는 하의가 벗겨...
각종 의혹과 비리 사건이 끊이지 않았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대해 경찰이 채용 및 입찰 비리와 횡령 등의 혐의를 잡고 수사에 들어갔다. 연구원 전 원장과 이사, 간부, 직원은 물론 대구시와 경북도 공무원, 섬유패션업계 대표 등이 줄줄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주민을 대리해 대구 공군기지(K-2) 소음피해 배상소송을 맡았던 변호사가 배상금에 대한 지연이자를 전액 받기로 주민대표와 약정했다 하더라도, 그 절반은 주민 몫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5부(재판장 황영수)는 21일 대구 동구지역 주민 4628명이 공군기지 소음피해 배상소송을 맡았던 최아무개(47...
경북 칠곡군 중학생들이 ‘맞짱을 뜨겠다’며 야구방망이를 들고 경북 상주로 건너가 중학생들을 폭행했다 붙잡혔다. 이들로부터 맞은 중학생 두명은 병원에 입원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중학생들을 야구방망이 등으로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폭행치상)로 중학교 2학년 ㄱ(13)군과 ㅂ군(13)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에서 수도 검침을 하러 갔다가 실종됐던 50대 여성이 열흘 뒤 근처 야산에서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9시49분께 의성군 봉양면 야산에서 김아무개(5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 손아무개(69)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김씨의 주검은 알몸 상태였고 땅바닥에 엎드려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