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는 ‘층간 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하아무개(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하씨는 지난 2일 밤 9시4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자신의 집에서 층간소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집안에 있던 선인장 화분을 던지는 ...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못 쓰는 가루 페인트를 전국 폐기물 배출업체들로부터 모아 중국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폐기물 관리법 위반 등)로 ㄷ사 대표 이아무개(39)씨 등 지정폐기물 재활용 처리업체 대표 4명과 직원 1명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부산·경남·경기·인천의 도장업...
돈을 훔치러 가게에 침입한 절도 혐의자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주인행세를 하다가 흙이 묻은 옷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추궁으로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밤에 금품을 훔치러 피부관리실에 들어갔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미수)로 이아무개(33)씨를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선박에 딸린 조난용 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ㅇ(21)씨 등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새벽 4시38분께 부산시 영도구 남외항 선박이 바다 위에 정박하는 곳에서 머무르던 한국 선적의 꽁치 봉수망 어선 ㅅ호(1037t급)에서 조난용 ...
부산해양경찰서는 2일 선박에 딸린 조난용 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ㅇ(21) 등 인도네시아 선원 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새벽 4시38분께 부산 영도구 남외항의 선박이 바다 위에 정박하는 곳에서 머무르던 한국 선적의 꽁치 봉수망 어선 ㅅ호(1037t급)에서 조난용 보...
지난 29일 새벽 부산 앞바다에서 화학물질 운반선과 화물선이 충돌한 사고는 두 선박 운항 책임자들의 부주의 때문이라는 해양경찰의 중간 수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화학물질 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2만9112t급)의 항해 당직자인 ㅂ(25·인도)와 화물선 그래비티 하이웨이호(5만5000t급) 항해 당직자 2...
지난 29일 부산 앞바다에서 화물선과 충돌한 화학물질 운반선에서 난 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아 선박 폭발 우려를 낳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30일 “홍콩 선적 화학물질 운반선 ‘마리타임 메이지호’(2만9112t급) 왼쪽에 충돌로 생긴 지름 7~10m 구멍으로 소화용 거품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사고 발생 이틀째인 30...
부산 북부경찰서는 자전거 보관대에서 비싼 자전거만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절도)로 김아무개(40)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29일 밤 11시께 부산진구 부전동 찜찔방 앞 자전거 보관대에 있던 500만원 하는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2차례에 걸쳐 1000만원...
말의 해를 맞아 부산의 새해 첫날은 말이 힘차게 연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갑오년 말띠해를 맞는 2014년 1월1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맞이 말 행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새벽 4시30분 몸무게 820㎏의 독일산 거세마 ‘쇼들리’와 등에서 발끝까지 길이가 52㎝에 불과한 오스트레일리아산 미니어처종 ...
25일 오전 10시4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휴게소 부근 울산 방향 편도 3차로의 2차로에서 고장으로 멈춰 있던 갤로퍼 승용차를 2.5t 화물트럭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갤로퍼 승용차가 앞으로 튕겨 나가면서 차 앞에 서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고 있던 승용차 운전자 진아무개(59)씨를 덮쳐, ...
25일 새벽 1시15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다가구주택 2층 조아무개(57)씨의 집에서 불이 나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던 조씨가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산 중부소방서는 “새벽 1시18분께 현장에 도착해 물을 뿌리며 집안으로 들어갔으나 조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 크게 치솟아 오르...
부산 북구청의 한 공무원이 승진 인사에서 탈락하자 구청 사무실에서 상급자를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해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24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북구청 이아무개(59) 국장실에서 강아무개(57·7급)씨가 이 국장을 흉기로 위협하다 창문을 넘어 들어온 직원들에게 흉기를 빼앗긴뒤 달아났다. 강씨...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3단독(재판장 사경화)은 24일 한살배기 아이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된 민아무개(42·여) 전 공립어린이집 원장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공립어린이집 전 보육교사 김아무개(32·여)씨와 서아무개(32·여)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
대학생 ㅇ(20)씨는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지난 3월27일 한 산부인과에서 낳았다. 부모에게는 말도 못했고, 남자친구마저 군에 입대해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었다. 병원비조차 마련할 길이 없던 ㅇ씨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입양하고 싶다’는 오아무개(34·여)씨의 글을 보고, 고민 끝에 그에게 연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