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술자문단과 경찰이 19일 노동자 4명의 사망을 불러온 부산 영도구 영선동의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철구조물(거푸집) 붕괴사고 원인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 기술자문인 공병승 동서대 교수와 이환우 부경대 교수, 경갑수 한국해양대 교수 등은 2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남·북항대교 연결도로 철구...
음란 화상채팅을 하다가 알몸을 보인 피해자들의 동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는 이른바 ‘몸캠 피싱’을 한 국내 조직폭력배 2개 조직 1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중국 범죄조직과 손을 잡고 스마트폰의 화상채팅을 통해 음란동영상을 찍은 뒤 피해자들을 협박해 돈을 빼앗거나 조건만...
이아무개(17)양은 아기 때부터 부산의 외할머니 집에서 자랐다. 미혼모인 엄마가 집을 나갔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부모가 없다고 자주 놀렸다. 가슴에 꾹꾹 눌러담은 불만이 쌓일 때마다 외할머니한테 신경질을 냈다. 이양이 사춘기가 되자 외할머니는 보살피기가 버거워 경남 양산의 외삼촌한테 이양을 ...
생후 4개월 된 자신의 아이를 모텔방에 두고 친구와 놀다가 결국 아이를 숨지게 한 17살 미혼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0일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미혼모 이아무개(17)양에 대해 영아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양은 부산 진구 서면의 한 모텔 방안에 아들을 혼자 눕혀 놓고 18시간...
부산 동부경찰서는 외국에 송금 심부름을 받은 돈을 가로채기 위해 날치기를 당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장아무개(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장씨는 지난 7월23일 오전 9시52분께 부산시 동구 부산역 인근에서 “어깨에 메고 있던 거액이 든 가방을 오토바이 탄 남성...
부산 연제경찰서는 5일 피시방에서 뒷자리에 놓인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아무개(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께 연제구 연산동의 ㄴ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뒷자리에 있던 배아무개(26)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탁자 위에 놓여 있던 현금 9만원과 신용카드 3장 등이 든 지갑을 훔친 혐...
부산에서 바닷가를 감시하던 육군 초병들이 바다에서 뗏목을 타고 밀입국하려던 베트남 선원 5명을 붙잡았다. 3일 새벽 3시27분께 부산 영도구 태종대 해안초소에서 바닷가를 감시하고 있던 육군 53사단 장병들이 뗏목을 타고 해상으로 밀입국하려던 ㅌ(30) 등 베트남 선원 5명을 붙잡아 부산해양경찰서에 넘겼다. ...
동해남부선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구간 옛 철로가 2일 폐선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동해남부선은 1934년 일제가 남동해안 자원 수송을 위해 부산 부산진구에서 경북 포항시까지 147.8㎞ 구간에 걸쳐 건설했다. 하지만 단선이라 속도가 느리고 지연 운행이 잦은데다 디젤기관차여서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