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세월호 참사로 끊긴 인천∼제주 간 여객선 운항이 3년이 넘도록 중단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제주 항로가 카페리(여객+화물) 세월호(6825t급)와 오하마나호(6322t급)를 운항하던 선사 청해진해운이 면허 취소된 뒤 다른 운송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3년째 여객선 뱃길이 끊긴 상태라고 11일 ...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봐달라며 경찰관에게 돈을 건넨 50대에게 법원이 100배가 넘는 돈을 벌금으로 내라고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최성길)는 뇌물공여의사표시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ㄱ(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1500만원과 추징금 12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
중부지방에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만 올해 174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하고, 25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5월 말부터 8월7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열탈진 74명, 열사병 54명, 열경련 27명 등 174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
중국과 베트남 등에 사무실을 두고 수조원대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조직폭력배 출신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도박공간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법도박사이트 운영자 박아무개(37)씨와 통장모집책 김아무개(34)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국외 사무실 직원 박아무...
자신의 인생을 간섭한다며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창형)는 존속살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34)씨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정신질환을 앓아 오던 ㄱ씨는 지난해 11월14일 오후 4시57분께 경기도 고...
정부가 예고없이 장기 체류 이주 노동자의 국내 재입국 제도 시행을 중단하는 바람에 노동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는 지적(<한겨레> 2일치 1·10면)과 관련해 법무부가 관련 비자 심사업무를 즉각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장 14년6개월의 체류 기간 연장을 올해까지만 허용하고 내년부터는 9년 8개월로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