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 시민들이 토마스 밴달 주한 미8군 사령관의 최근 ‘미군 잔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동두천 시민들로 꾸려진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동두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인 미군 잔류 결정 수용 불가와 잔류 결정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조처가 해제된 지 석달이 지났으나 경기 지역의 재입식은 절반 가량만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기도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달 6일 토종닭 농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파주시를 제외하면 경기지역 가금류 이동제한은 4월14일 모두 해...
밭에서 일하던 70대 할머니가 갑자기 달려든 사냥개 2마리에게 물리는 사고가 났다. 12일 의정부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의 한 텃밭에서 일하던 정아무개(77·여)씨가 사냥개 2마리에게 공격을 당해 다리를 물렸다. 정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심...
민간이 대행하는 공공부문 청소 업무를 지자체가 직영할 경우 용역비의 25%가량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민주연합노조는 12일 경기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양시 청소 업무를 시가 직영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로 전환할 경우 연간 약 65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고...
국외 연수 중이던 경기도 가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가 8일 만에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가평군의 설명을 들어보면, 가평군청 직원 이아무개(54·7급)씨는 싱가포르에서 국외 연수 중이던 지난달 20일 현지인과 시비가 붙어 8일간 억류됐다가 28일 강제 출국당했다. 이씨는 동료 11명...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를 괴롭혀 화가 난다는 이유로 함께 살던 10대 소녀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재판장 허준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ㄱ(2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3월24일 오전 4시께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