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은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시·군 5곳을 더해야 겨우 국회의원 1명을 뽑을 수 있는 선거구가 2곳 생기게 됐다. 면적은 서울보다 8~9배 넓은 이곳은 덩치만 큰 ‘공룡 선거구’로 불린다. 이들 ‘공룡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민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선거...
전기요금도 내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파산 위기에 내몰렸던 강원 태백의 종합휴양시설 오투리조트가 법정관리라는 극약처방 끝에 부영주택에 매각됐다. 태백시는 ‘지방공기업 최초의 파산’이라는 불명예는 가까스로 면하게 됐지만 방만 투자로 2000억원에 가까운 재정손실을 냈다. 태백시는 지방공...
귀농·귀촌 1번지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 홍천군이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4개 권역을 전국 첫 전원도시 특구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홍천읍사무소에서 ‘전원도시 특구 계획안 주민공청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이 관할하는 ‘특...
여야가 합의한 4·13총선 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라 경북과 강원, 호남 등 농어촌 지역의 국회의원 수가 줄어들게 됐다. 강원 지역은 5개 시·군이 국회의원 1명을 뽑는 ‘공룡 선거구’ 탄생 가능성과 영동 북부 지역 선거구 해체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총선 거부’까지 거론되는 등 반발이 거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
‘님의 침묵’을 남긴 민족시인이자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5곳이 힘을 모은다. 강원 인제군은 다음달 22일 충남 홍성군청에서 서울 성북구·서대문구, 강원 속초시·인제군, 충남 홍성군 등 지자체 5곳이 모여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
강원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지구 지정 3년 만에 일부는 해제되고, 일부는 면적이 반토막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6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정지구 1.11㎢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은 강릉시 구정·옥계와 동해...
강원랜드가 자사 직원 채용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된 점을 포착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강원 지역 새누리당 의원들도 채용 비리에 연루됐다는 보도가 나와 야당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랜드는 내부 감사 결과 2013년 518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제공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