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권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등록금 인상 가이드라인을 1.7%로 제시했지만 아예 인상을 포기하는 것이다. 대학들은 ‘나라 안팎의 경제난’을 이유로 들었지만, 등록금을 올렸다가 국고·국가장학금 지원 등에서 불이익을 받을 우려 때문에 동결 대열에 나선다는 분석이 많다. ...
총장 직선제 실시를 위한 학칙개정안 부결로 촉발된 강원대 내부 갈등이 보직교수 사퇴 등으로 번지고 있다. 강원대 사화과학대 학장과 부학장, 학과장 등 9명의 보직교수들은 13일 총사퇴 결의서를 내어 “교무회의에서 전체 교수의 뜻이 묵살되고 민주적 의사결정이 부정됐다. 사회과학대 보직교수 전원은 교육자의 ...
“인삼 먹은 ‘홍천인삼송어’ 맛보라 전해라~.” 강원 홍천군은 축제에 사용하려고 기른 송어 처리를 위해 15일부터 홍천강변 주차장에서 회센터와 맨손송어잡기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홍천군은 지난 1일부터 ‘홍천강꽁꽁축제’를 열려고 했지만 따뜻한 날씨 때문에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홍천...
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와 강원지역연석회의는 12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강원도와 속초의료원은 중앙노동위원회의 결정사항과 강원도 인권센터의 권고사항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속초의료원 노사가 갈등했던 지난 1년6개월 동안 노동탄압과 인권침해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행...
경기도와 수원 등에 이어 강원 강릉·영월이 보육대란을 막겠다며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지원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릉시는 12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파행에 따른 보육대란을 막기 위해 누리과정 보육비(100억원)를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월군도 누리...
설악산 케이블카 운영업체가 시각장애인의 보조견 탑승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시각장애 1급인 ㄱ(54·여)씨와 설악산 케이블카 운영업체의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와 그의 가족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10시50분께 설악산 케이블카 입장권을 끊고 타려 했지만, ㄱ씨의 시각장애인 보조견 때문에 탑승을 거부당...
강원 속초와 설악산 권금성을 오가는 케이블카 운영 업체가 시각장애인의 보조견 탑승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각장애 1급인 ㄱ(54·여)씨와 설악케이블카의 설명을 종합하면, ㄱ씨와 그의 가족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달 25일 오전 10시50분께 설악산 케이블카 입장권을 끊고 탑승하려 했지만 거부당했다. ...
강원도 춘천시는 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공지천 의암공원 일원에서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춘천시가 그동안 취약했던 겨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980년대 공지천의 추억과 낭만을 대형 아이스링크를 중심으로 재현한 게 특징이다. 의암공원 야외음악당 앞에는 대...
중국 관광객이 유람선을 타고 동해항을 통해 처음으로 입국하는 등 강원도 동해안에 크루즈 관광(유람선 관광) 시대가 열렸다. 강원 동해항은 국내에서 인천과 제주, 여수, 부산항에 이은 다섯번째 크루즈 입출국 항구가 됐다. (재)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중국 국적의 크루즈 선박인 ‘스카이시 골든 에러’호가 중국 관...
세계 4대 겨울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에 사용될 산천어의 안전성이 확인됐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화천 산천어축제’에 납품될 산천어의 말라카이트그린과 멜라민 검출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또 인체에 유해한 간흡충 등 장내 기생충도 검출되지 ...
고학력 실업난 속에 강원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33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 예정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했더니, 졸업 예정자 3873명 가운데 2084명이 취업해 55.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은 2010년 1...
충청·강원지역 단체장들이 올해 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내놨다. 화합과 소통이 눈에 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해 사자성어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을 뽑았다고 4일 밝혔다. 함께 힘을 모아 같은 목표로 마음과 덕을 같이하자는 뜻이다. 최 지사는 “2015년은 경제불황과 종교 간 갈등 등으로 어느 때보다 고난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