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밖에 사는 중국인 수가 3500만명에 이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사회과학원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인들이 세계 최대의 이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셈이다. 사회과학원이 발표한 ‘국제정치와 안보 보고서’를 보면, 중국인 이민자들은 오스트레일리아와 유럽, 북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전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자신에게 주석 자리를 넘길 것을 요구한 쩡칭훙 부주석에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자리를 제안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 이는 중국 권력의 세 축인 당·정·군을 대표하는 후 주석이 자신의 권력을 분할할 뜻이 없음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
외국인이 앞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집을 사려면 일이나 공부를 위해 1년 이상 체류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을 살 때는 먼저 회사를 세워 실제로 영리활동이 이뤄진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부동산 값 폭등에 전전긍긍해온 베이징시 당국이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에 재갈을 물린 것이다. 베이...
중국 외교부가 창춘 겨울철 아시아경기 대회에서 벌어진 한국 선수들의 이른바 ‘백두산 세리머니’를 문제 삼아 1일 공식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는 이날 중국 외교부 아주사 책임자가 한국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지난 31일 쇼트트랙 시상식에서 한국 선수 5명이 “중국의 영토 ...
베이징 협의 이틀째 불법여부 공방 벌인듯‘6자회담과 병행할 장기의제’ 지적 많아 북한과 미국의 방코델타아시아(BDA) 협의가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째 계속됐다. 30일 미국대사관에서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31일엔 북한대사관에서 북-미가 얼굴을 맞댔다. 이 문제가 갖고 있는 날카로움과 복잡함을 감안하면 협의가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