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행동은 17일 성명을 내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미디어행동은 신태섭 전 동의대 교수 해임 무효, 강성철 <한국방송> 보궐이사 추천 무효,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 해임 무효 등 법원의 잇따른 ‘언론장악 위법 판결’이 내려진 만큼, “불법을 저지른 당사자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
<한국방송>(KBS) 사장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서류심사와 투표를 거쳐 사장 지원자 15명을 5명으로 압축했다. 후보 5명으론 이병순 현 사장과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 강동순 전 방송위원, 이봉희 전 미주 한국방송 사장, 홍미라 한국방송 계약직노조 위원장이 선정됐다. 여당 쪽에선 홍수완·황...
<한국방송>(KBS)이 한 출연자의 “키작은 남자는 루저”란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방송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미수다) 제작진을 교체했다. 한국방송은 13일 “미수다 제작진이 이번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예능제작국 선임 이아무개 피디와 작가진 등 제작진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
오는 13일은 50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와이티엔>(YTN) 사태’의 앞길을 가늠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날 ‘구본홍 사장 반대 투쟁’ 중 해고된 와이티엔 노조원 6명의 복직과 노사 앞날을 결정짓는 징계무효소송 1심 선고(서울중앙지방법원)가 내려진다. 이날 선고는 이명박 정부 들어 발생한 언론...
‘언론법 국회 재논의’를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여온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9일 경찰에 연행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53분께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던 최 위원장과 이날부터 동조단식에 들어간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를 미신고 불법집회를 했다는...
야 4당과 ‘언론악법 원천무효 100일 행동’, 미디어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300여명은 5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법 국회 재논의와 김형오 국회의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7월22일 국회에서 벌어졌던 한나라당의 방송법·신문법 개정안 등 언론악법 날치기 시도가 헌법재판소...
참여연대는 3일 ‘청와대 행정관의 통신사 기금압박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참여연대의 감사 청구는 박노익 전 청와대 행정관이 통신 3사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기금 조성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대통령실과 방송통신위원회가 개입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초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