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새 이사장이 13일 “모든 경우의 수를 열어 놓고 엠비시 위상을 검토하겠다”며 <문화방송>(MBC) 소유구조 개편 논의에 본격 착수할 뜻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엠비시 종사자들도 이대로(지금의 엠비시 구조로)는 안 된다는 의...
배석규 <와이티엔>(YTN) 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의 ‘돌발영상’ 담당 기자 대기발령과 보도국장 교체 및 선출제 폐지에 반발하는 회사 안팎의 비판여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전날 배석규 대표 온라인 신임투표를 시작한 노조는 12일 오프라인 투표에 돌입하며 배 대표를 압박했다. 이날 와이티엔에선 사...
<와이티엔>(YTN) 노조는 11일 회사 쪽의 ‘돌발영상’ 담당 임장혁 기자 대기발령과 정영근 보도국장 교체 및 선거제 폐지를 단체협약 위반으로 규정하고, 배석규 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신임투표에 들어갔다. 노조 차원의 신임투표는 상징성을 띤 것일 뿐 법적 효력은 없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임 기자...
지상파방송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상호진입을 허용하는 한나라당 방송법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시행령 개정안 초안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향후 지역 언론시장을 재편하는 중심 ‘플레이어’로 세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상파와 에스오의 상호진입 허용은 서울보다 지역 언론시장에 우선적인 영향을 미칠...
배석규 <와이티엔>(YTN) 대표이사(전무)가 사원들이 임명 추천한 보도국장을 교체하고, ‘돌발영상’ 담당 피디를 대기발령 내면서 와이티엔이 다시 노사대립의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구본홍 전 사장 사임 이튿날(4일)부터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배 대표는 10일 정영근 보도국장을 마케팅국장으로 전보...
방송통신위원회가 미디어다양성위원회(다양성위)의 위원장을 방통위원장이 지명토록 하는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다양성위를 ‘정치적 요식행위 기구’로 전락시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다양성위는 ‘불법 날치기’ 논란을 빚고 있는 한나라당 방송법안이 방통위 산하에 설치하도록 한 ‘여론독과점 방지’ 기구...
7일부터 인터넷 포털과 언론사 닷컴도 언론중재 대상에 포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 국회에서 통과돼 2월 초 공포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법 시행에 따라 네이버와 다음 등 뉴스를 서비스하는 포털사이트뿐 아니라 인터넷신문과 언론사 닷컴 ...
구본홍 사장의 사임으로 4일부터 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배석규 <와이티엔>(YTN) 대표이사(전무)가 보도국장을 비롯한 실·국장들(7명)에게 보직사퇴를 요구해 노조가 “보도국 및 조직 장악 의도”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배 대표는 5일 오전 첫 실·국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로운 체제 정립을 위해 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31일 <문화방송>(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새 이사진에 ‘사전 내정설’이 나돌던 김우룡 한양대 석좌교수와,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차기환 변호사·최홍재 공정언론시민연대 사무처장 등 뉴라이트 계열 인사 3명을 임명하자 야당과 언론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상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