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천지에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엠비시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다.” <문화방송>(MBC) 구성원들의 격앙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날카롭다. 19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이어 23일 한나라당 초선 의원들까지 공개적으로 경영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문화방송 안에선 “이명박 정권이 엠비시를 벼랑 끝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검찰의 언론플레이→언론의 받아쓰기→여론재판’이란 ‘검·언 합작 여론몰이’ 공식이 <문화방송>(MBC) ‘피디수첩’ 제작진 전자우편 공개 보도에서 더욱 노골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정부 전복 프로그램’ 혐의를 덧씌우려는 검찰 의도를 사생활 및 ‘사상과 양심의 ...
한국신문협회 광고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어,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두고 “소비자운동을 빙자한 반시장경제적 행위”라며 “신문의 자유 언론활동을 저해하고 기업의 적법한 영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고협의회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노종면 YTN 노조위원장 줄기소 “정권 입김” 비판 <문화방송>(MBC) ‘피디수첩’ 제작진들만이 아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언론인들은 정권의 ‘형사처벌 시도’란 칼끝에 끊임없이 위협 당하고 있다. 첫 번째 칼날은 정연주 전 <한...
보수단체인 공정언론시민연대·바른사회시민회의·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3곳이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비판하며, 17일 오후 서울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광고주 불매운동 대상 기업을 위한 피해구제센터’를 발족했다. 이 단체들은 피해구제센터를 각 단체 누...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광고주 불매운동을 연일 ‘반시장적 좌파운동’이라 매도하고 있는 조선·중앙·동아가 100%에 가까운 지국들에서 불법 무가지와 경품을 제공하며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500여 단체로 구성된 민생민주국민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와이티엔>(YTN)이 사장도 공정방송위원회(공방위) 심의 대상이 되도록 하는 ‘공정방송을 위한 와이티엔 노사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1일 노사가 ‘회사의 조합원 상대 고소·고발·소송 취하 및 노조의 총파업 종료’ 등을 합의하며 약속한 ‘공정방송 제도화 노력’의 구체적 결과물이다. 이번...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조중동 광고 집중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에 돌입하자마자 이들 신문과 광고주들로부터 반발이 분출하고 있다. 반면 언론의 책임성을 요구하는 불매운동은 민주사회에서 소비자가 자신의 선택권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 불매운...
“지금 케이비에스는 폭발 직전이다. 뭔가 툭 건드리면 뻥 터질 태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분위기를 제대로 전하지 않았다’는 시민들의 비판에서 촉발된 <한국방송> 피디·기자들의 본부장 불신임 투표 사태가 ‘이병순 사장 체제’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로 확산되고 있다. 올 초 대규모 징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