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하기로 한 대만 정부의 갑작스런 결정이 대만을 뒤흔들고 있다. 대만 위생서(보건부)가 지난 23일 30개월 미만의 뼈 있는 쇠고기와 내장, 척수 등을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뒤 정치권과 소비자 단체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과 싱가포르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위치한 유엔(UN) 숙소에 무장괴한이 침입해 총격전을 벌이면서 유엔직원 등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아프간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30분(현지시간)께 카불 중심가의 벗처 거리에 위치한 유엔 국제 게스트하우스에 다수의 무장괴한들이 침입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다음달 7일로 예정된 결선투표를 치르지 않고 연립정부를 구성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국무부 관리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과 대선에서 2위를 한 압둘라 압둘라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연립정부 구성에 합의한다면 반대할 뜻은 없다고 말했다고 21일 <에이피>(AP) ...
응웬 밍 찌엣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은 19일 베트남이 항상 한국과의 관계발전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양국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찌엣 주석은 이날 연합뉴스 하노이 특파원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또 최근 양국 간에 발생한 일부 이견이 ...
힌두교의 한 축제일을 앞두고 인도 남부의 한 폭죽 창고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30명이 숨지고 10명이 숨졌다. 이날 사고는 힌두교 '빛의 축제'인 디파발리를 하루 앞둔 16일 밤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州) 주도인 첸나이 근교 팔리파트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들은 주로 폭죽을 사려는 상인들이라고 인도 PT...
최근 인도 정부가 기업 경영진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인도 최고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52)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이 자신의 연봉을 대거 삭감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릴라이언스는 15일 성명을 통해 암바니 회장이 올해 자신의 연봉과 성과급을 합산한 급료 상한선을 1억 ...
인도에서 동물성 기름과 화학약품 등을 섞은 가짜 우유로 유제품을 만든 업자들이 적발됐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전날 우타르프라데시주(州)에서 화학약품과 동물성 기름을 섞은 가짜 우유로 유제품을 제조해온 식품 공장 두 곳을 적발하고 관계자 28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타이베이 dpa=연합뉴스) 대만이 중국의 주요 도시들을 타격할 수 있는 3종류의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대만 언론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은 전날 핑둥시(市) 남부 해안에 위치한 츠펑 미사일 발사 기지에서 세 유형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으며, 마잉주 대만 총통도 참관했다. 대만 일간 '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