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군부 쿠데타 이후 첫 총선이 23일 실시됐으나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데 실패하자 쿠데타로 축출된 탁신 치나왓 전(前) 총리 계열과 반(反) 탁신 계열로 나뉘어 각자 연립정부 추진을 공언하고 나섰다. 태국 국영 TV는 이날 밤 비공식 개표 집계 결과 총 480개 하원의석(전국구 80석) 가운데 탁신...
홍콩 스타 진추하(陳秋霞)와 `원 섬머 나잇(One Summer Night)'을 불렀던 배우 겸 가수 종진도(鍾鎭濤.54)가 과거 중화권 스타들과의 염문설을 공개한 자서전으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에서 `케니 비', 또는 `아비(阿B)'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종진도는 지난 17일 자서전 `맥도널드가' 출판기념회를 열고 ...
인도의 한 감옥에서 약 300명의 죄수가 한꺼번에 탈옥했다고 <비비시>(BBC) 방송 등이 17일 보도했다. 16일 밤 동부 차티스가르주 단테와다 감옥에서 죄수들이 간수들의 무기를 탈취해, 총격전을 벌이며 수감자 377명 가운데 299명을 탈옥시켰다. 죄수들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막사에서 나와 운동장에 모였...
(자카르타 신화=연합뉴스) 진도 7.1의 강진이 15일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주(州)를 강타했다고 인도네시아 기상청이 밝혔다.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15일 국가 비상사태를 해제했다고 현지 지오(Geo) TV가 보도했다. 무샤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 비상사태 해제와 임시헌법령(PCO) 폐기, 헌정질서 회복 등의 내용이 담긴 대통령령을 발령했다. 안와르 마흐무드 파키스탄 과도정부 대변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비...
인도 북동부 미얀마 접경지역이 들끓는 쥐떼로 홍역을 앓고 있다. 인도 미조람주에 전례없이 대나무꽃이 번성하자 쥐떼 수만마리가 몰려든 것이다. 이들 쥐떼는 대나무꽃을 갉을 뿐 아니라 농작물까지 파헤치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주정부는 현지에서 ‘마우탐’으로 불리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자, 미조람주를 ...
인도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거리 6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의 V.K. 사라스와트 최고 미사일 통제관은 12일 탄도 미사일 요격실험 성공에 대한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사거리 6천㎞의 아그니-Ⅳ 미사일에 대한 개발을 진행 중&q...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비좁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미얀마 출신 이민자 캉룽은 늦은 밤 다른 동료들이 잠자는 동안 창밖을 유심히 내다본다. 혹시나 불법 이민자 단속대가 들이닥치지 않을까 돌아가며 망을 보는 것이다. 그는 “특히 밤이 더 무섭다”며 “정글로 이사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 교도소에서는 성매매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현지 뉴스 포털 데틱콤이 6일 보도했다. 이 보도를 보면, 교도소에서 성행하는 성매매에는 교도관과 고참 재소자, 그리고 매춘여성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서로 눈짓만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정도로 유기적이다. 면회시간에는 매춘여성들이 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