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정의 반정부 시위대 진압과정에서 최소 언론인 4명이 체포되고 또 다른 10명이 폭행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국경없는기자회'(RSF)가 1일 밝혔다. RSF에 따르면 일본 도쿄신문의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미얀마인 민 자우(56)가 지난 28일 아침 자택에서 사복경찰에 붙들려간 이후 지금까지 집으로 돌...
미얀마 군사정부는 승려와 시민의 민주화 요구를 무자비한 폭력으로 짓밟았듯이 자국 내 소수민족 탄압에도 악명을 떨쳐 국제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다. 미얀마는 작년말 현재 인구가 5천651만명으로 이중 68%인 버마족(族)이 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샨족(9%)과 카렌족(7%) 등 모두 135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군부가 강경 진압하고 있는 가운데 루비를 비롯한 각종 보석이 미얀마 정부의 `돈줄'로 지목되면서 영국에서 미얀마산(産) 보석의 수입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1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세계 루비의 90% 이상은 미얀마산이며, 사파이어ㆍ감람석ㆍ첨정석 등도 ...
배기량 600㏄, 가격 10만루피(약 230만원)짜리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 인도 타타 모터스가 내년 초 시장에 내놓을 예정인 200만원대 국민차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현지 경제 일간지 이코노믹 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저가 자동차 개발 경쟁을 불...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는 1일 최악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최대 현안인 납치문제를 해결, 국교정상화 실현에 최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대북 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후쿠다 총리는 이날 취임 후 처음 국회에서 행한 소신표명 연설에서 북한의 납치문...
이브라힘 감바리 유엔특사가 미얀마 군정 최고지도자인 탄 쉐 장군을 만나기 위해 신행정수도인 네이피도로 다시 갔다고 AFP 통신이 유엔 관리를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유엔 관리는 감바리 특사가 전날 아웅산 수치 여사를 면담한 뒤 탄 쉐 장군을 만기 위해 "네이피도로 되돌아갔다"고 말했다. ...
미얀마 진압군의 무자비한 폭력 못지않게 군사정부 산하 비밀경찰이 극성을 부리면서 시위대 검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미얀마 거주 한국교민과 여행업체 등에 따르면 유가인상으로 촉발된 가두시위가 시작된 이후 비밀경찰의 활동이 활발해졌으며 특히 진압군의 시위대 강제진압이 시작된 26일...
1962년부터 철권통치를 이어온 미얀마의 군부는 ‘국가 속의 국가’라 할 정도로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미얀마의 군인들과 그들의 일가친척은 강력한 권한을 지닌 인근 타이나 인도네시아의 군부와도 비교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특권을 누려왔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군부독재의 최대 암흑기에도 약간의 다원주...
대만의 집권 민진당이 30일 중국과 별도의 정체성을 주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민진당은 이날 당 대회를 열고 격론끝에 대만의 주권문제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 새 헌법 제정 등의 요구를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대만은 주권 및 독립 국가로 대만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