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루시 정부는 자국 영토를 통과해 유럽으로 가는 러시아산 원유에 부과해온 통과세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 당국은 이날 벨로루시를 통과하는 송유관 원유 공급을 재개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벨로루시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9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처형방식은 잘못됐으나, 이로 인해 후세인이 생전 저지른 범죄들이 면탈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블레어 총리는 이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다른 장관들과 나의 대변인의 언급으로 명백...
러시아와 벨로루시 사이의 석유분쟁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벨로루시 대표단은 8일 밤(현지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를 찾았지만,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러시아 쪽 답변만 들었다. 유럽연합(EU) 의장국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9일 “러시아가 석유공급 중단을 미리 통보를 하지 ...
지난 달 중동 방문 중 레바논 의회 내 헤즈볼라 소속 의원의 미국 강공 발언에 동의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미숙함을 드러내 여당측으로부터 '외교 역량이 부족하다'는 공격을 받았던 프랑스 사회당의 대선 후보 세골렌 루아얄이 이번에는 중국 방문 기간 프랑스어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
이탈리아의 첫 트랜스젠더 정치인인 공산주의 재건당(PRC) 소속 블라디미르 룩수리아(41) 하원의원이 이슬람 국가의 동성애 권리를 위해 대사직을 자청하고 나섰다. 룩수리아 의원은 "나는 이슬람 국가들에서 동성애자들을 옹호하고 싶다"면서 그 같은 뜻을 밝혔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스위스 전역에 걸쳐 도심에서 자동차를 시속 90㎞로 달릴 경우 소득 수준이 높을 경우, 최고 9만 스위스프랑(CHF.6천8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지난 1일부터 발효된 스위스 연방 형법 개정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속도 위반시 부과되는 벌금의 액수는 운전자의 소득 수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고 트리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