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이 2배 이상 연장됐고 150세까지 장수를 누릴 첫 번째 인간이 이미 탄생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8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유럽에 열대성 질병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래 전에 퇴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말라리아와 같은 열대성 질병들이 기후변화로 재등장하고 있다는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고 영국 선데이 타임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지난 1970년 ...
영국 런던이 지하철, 기차 등 대중교통 요금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켄 리빙스턴 런던시장은 2일 이미 다른 도시에 비해 비싼 편인 런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다시 33% 인상함으로써 런던의 대중교통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을 선언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3일 보도했다. ...
속도 무제한으로 유명한 독일의 고속도로인 아우토반(Autobahn)에 속도 제한을 두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안드레아스 트로게 독일 연방환경국장은 환경보호를 위해 아우토반에 일률적으로 시속 120㎞의 제한 속도를 둘 것을 제의했으며 정치권에서도 이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 독일...
유럽연합(EU)이 낡은 차 무단 방치에 따른 오염을 막기 위해, 새해부터 모든 낡은 차를 무료로 폐차하도록 했다고 영국 <비비시>(BBC)가 1일 보도했다. 지금까지는 2002년 이후 생산된 차에만 규정이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생산년도에 상관없이 폐차비용을 자동차 생산업체가 부담해야 한다. 또 자동차 생산업체는...
지난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와 애인 도디 파예드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법원의 심리가 사건 발생 거의 10년만인 오는 8일 영국 런던의 영국 왕립재판소(RCJ)에서 재개된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3년간의 휴정 끝에 다시 속개되는 이번 예비심문에서 버틀러-슬로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명물인 홍등가(Red Light Street)가 불 빛이 크게 줄어들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 당국과 법정싸움도 불사하는 전면전을 선포했다. 앞서 암스테르담 시는 지난달 시 의회의 요구에 따라 전체 윤락업소 350개 가운데 3분의 1 가량을 돈세탁 또는 다른 불법 금융활동 혐의로 새해 1월1일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바라하스 국제공항의 주차빌딩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각) 바스크 분리주의 조직인 ‘바스크 조국과 자유’(ETA)가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26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신원을 밝히지 않은 사람들이 스페인 당국에 3차례 전화를 걸어 차량 폭탄 테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