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출산기록을 세운 스페인 여성 카르멘 부사다(67)가 쌍둥이 아이들을 키워줄 남편을 찾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부사다는 최근 영국 타블로이드 일요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와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누구나 적정한 시기에 엄마가 된다. 정상적으...
영국에서 일하는 비유럽인 노동자들은 내년부터 생체정보가 담긴 신분증을 지니고 다녀야 할지 모른다. 영국 정부가 이런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26일 제안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법안을 보면, 생체정보 신분증은 2008년부터 영국에 새로 오는 비유럽인 노동자와 체류연장 신청자를 대상으로...
독일 검찰은 26일 독일 나치 정권에 의한 유대인 대량학살(홀로코스트)을 부인한 혐의로 기소된 에른스트 춘델(67)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최종 논고에서 춘델은 `정치적 사기꾼'으로 그의 그릇된 주장으로부터 독일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스 그로스만 검사는 &qu...
“아기 낳고 나니 좀 아쉽더라구요,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이 없어졌거든요.” 파리에서 유학 중 아이를 낳은 젊은 엄마 최주연(27)씨의 말이다. 동양인에다 작은 체구 때문이었는지, 버스건 지하철이건 탈 때마다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의 배려를 거절하느라 진땀을 뺏다고 한다. “자리를 잡고 않으면 정말 모두 웃...
벨기에 필립 왕세자가 신년 행사에서 만난 중견언론인 2명에게 "나를 계속 비판할 경우 왕실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위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비난에 직면하는 등 구설수에 올랐다. VRT 방송 등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필립 왕세자는 전날 저녁 왕궁에서 열린 신년 리셉션에서 일간 드 모...
프랑스 포도주 업계가 칠레, 아르헨티나 등 새로운 경쟁 상대에 맞서고자 여러 지역에서 생산된 품종으로 만든 뱅 드 페이(중급) 포도주를 일컫는 ‘프랑스의 포도밭들’(Vignobles de France)이란 상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아에프페>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지금까지 뱅 드 페이는 각 지역에서 정한 권장 품종만...
독일 나치의 네덜란드 점령 당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안네 프랑크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의 절박한 시도를 조명하는 편지가 새로이 공개된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25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이보(YIVO) 유대 연구소'는 지난 1941년 4월 30일부터 같은 해 12월 11일까지 오토 프랑크가 ...
영국의 보통 여성들은 자신의 생애에서 평균 31년을 다이어트를 하며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치즈 제조 회사 '라핑 카우'의 의뢰로 남녀 1천8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직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 가운데 대부분은 새해 3번...
벨기에 고공낙하 클럽에서 한 남자를 두고 두 여성이 경쟁을 벌이다 한 여성이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희생자의 친구이자 연적관계에 있었던 여성에게 의심이 눈길이 쏠리고 있다. 25일 더 타임스 온라인 판에 따르면 네덜란드 남성 마르셀은 엘스 클로테만스(22)라는 아가씨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