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빅데이터·핀테크·사물인터넷 등 직업훈련을 강화하기로 했다. 비정규직·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직업훈련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로봇·신에너지·바이오 생명공학 등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도 신설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
직업인의 44.7%가 인공지능·첨단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영향 때문에 자신이 종사하는 직업에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자리 감소’에 대한 불안은 금융업과 제조업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에 대한 직업인들의 인식조사 결과를...
25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철도노조에 대해 코레일이 “더 이상의 복귀명령은 없다”며 파업에 관계없이 6개월 내 철도 운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1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를 내걸고 지난 10일부터 열흘 동안 파업에 돌입했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파업을 중단했다. 화물연대는 19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총파업 투쟁을 종료하고 모든 조합원이 현장으로 복귀한다”며 “조직을 정비해 화물시장 구조개악을 막고, 화물노...
정부의 취업지원·알선서비스인 취업성공패키지 대상연령이 현재 64살까지에서 65살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 대기업은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19일 정부는 서울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고령화 시대 생애고용을 위한 장년고...
노조활동을 하다 회사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또다른 징계 조사를 앞두고 지난 3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금속노조 충남지부 유성지회 조합원 한광호씨가 산업재해 사망으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유성기업은 “한씨의 죽음은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근로복지공단이 한씨의 죽음과 회...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여성 노동자가 임신 중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고 난임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낼 수 있게 된다. 또 만 8살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는 최대 2년간 3차례에 걸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임신기 육아휴직 확대, 난임치료 휴가 도입 등의 내용...
서울 관악구 지역을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강아무개(38)씨는 오후 1시에 출근해 새벽 5시30분에 퇴근한다. 오후 내내 골목을 돌아다니며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수집한 뒤 밤 10시부터 쓰레기차를 타고 모아놓은 쓰레기를 담는다. 청소할 구역은 넓은데 환경미화원은 적어 강씨는 저녁밥을 굶기 일쑤다. 자정께 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