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절벽 문제를 해소하려면 정부가 해결 수단으로 내세우는 임금피크제를 넘어 노·사·정 3주체의 공정하고도 합리적인 책임 분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울러 노사정위원회의 청년 대표성을 크게 강화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어려우리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겨레>와 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는 노사정 타협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사정위원회 4인 대표자의 ‘공공부문 임금피크제 원포인트 협의체’ 구성 합의(8월27일)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발언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최경환 부총리는 4일(현지시각)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삼성전자는 3일 노동법·산업의학·사회정책 분야의 전문가 위원 4명과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 대리인, 회사, 노동자 대표 등 7명으로 보상위원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보상위는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7월23일 보상과 재발방지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른바 ‘쇠파이프 발언’과 관련해 성명을 내어 “김무성 대표의 노동조합을 ‘악마화’ 하는 막장 발언을 보면 김 대표는 뼛속 깊이 반노동이 낙인되어 있는 사람이라 볼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바로가기 : 김무성 대표 ‘쇠파이프 발언’)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 압박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노동자들의 반강제적 동의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눈길을 끄는 판결이 나왔다. 회사가 임금피크제 도입 관련 취업규칙을 바꾸려고 직원 동의를 받을 때 평소 직원교육·행사에서 회사 직제상 직원을 묶는 단위보다 유독 더 작은 단위로 의견을 모으거나, 사...